다음 달 전국 분양시장에 2만세대 이상이 공급돼 부동사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시장에 2만3063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492세대에 달한다.지난해 같은 달(1만3714세대)에 비해 1만세대 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0곳, 총 1만1891세대(일반분양 1만247세대)가 공급된다.지방(광역시 포함)에서는 14곳, 총 1만1172세대(일반분양 1만245세대)가 나온다. 물량 자체는 수도권과 유사한 단지 숫자가 더 많다.전국 주요 지역에서 1군 건설
지난 12일 개관한 ‘라온프라이빗 가평설악’ 주택홍보관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민간임대아파트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했다. 무섭게 치솟는 분양가로 인해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와 장기민간임대아파트의 상품적 가치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의 내방이 이어지면서 주말내내 상담을 받는 고객들로 붐볐다.가족단위는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주택홍보관을 찾았으며, 내부 유니트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민간분양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설계와 고급화된 마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라온프라이빗 가평설악’은 경기도 가평군 신천
지난주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고 하는 수요자들은 기존에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3억원에 입성 가능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주목받고 있다.기존에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들은 가격 변동의 위험이 적고,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들 단지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택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 변동성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분양가가 확정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반환해주지 않아 일어나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보증사고는 작년 연간 4조3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는데, 지난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전달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월별로 들여다보면 올해 1월 2927억원, 2월 6489억원, 전달 4938억원이었다.지난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1분기의 7973억원보다 80.
시중은행에서 대출해주고 반환받지 못하는 대출금이 치솟고 있다. 건설·부동산업 불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작년 말 무수익여신은 모두 3조5207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재작년 말 2조7900억원보다 26.2% 올랐다. 무수익여신은 연체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더한 수치로, 통상 '깡통 대출'로 일컬린다.이 가운데 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관한 여신, 채무 상환 능력 악화 여신, 채권 재조정 여신 등을 포함한다.회사별로 살펴보면
인천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연이은 개발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인천 영종도 항만재개발 사업을 최종 준공하면서 영종도는 복합 해양관광, 레저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영종도 일대는 이미 국내 최대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호재로 유동인구는 물론 일대 개발이 한창인 곳이다.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법(당시 항만법)에 따라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으며, 사업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9년 3월 착공했다. 이후 총사업비 약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숫자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숫자는 2556만8620명으로 1개월 전(2556만399명)과 견줘 552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월 가입자 숫자가 1723명 증가하며 20개월 만에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가입자 숫자가 증가했다.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2010년 이후 해마다 계속해서 상승해 왔지만, 재작년 7월 하락으로 전환한 뒤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147만명 넘게 감소했다. 분양가가 치솟으면
서울과 수도권보다 지방 주택이 가파르게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에서는 전체 주택의 58%가량이 건립한 지 30년을 넘긴 노후 주택인 가운데 부산과 대구에서는 해당 비율이 70%에 가깝다.▶ 서울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57.5%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사용 승인 이후 30년 이상이 지난 주거용 건축물 비율은 작년 말 기준 52.0%에 달한다.이는 아파트 1개 동, 단독주택 1개 동 등 동 수 기준 파악한 것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50% 이상이 건립한 지 30년을
서울지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올랐다.올해 1∼2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던 비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들어 재차 줄어들었다.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7로 전달보다 1.3p 올랐다.서울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다. 단 오름폭은 올해 1월(4.7p)과 2월(7.1p)보다 줄어들었다.서울과 달리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04.5로 7.1p 하락했고 경기는 111.9로 2.1p 떨
수도권 일대 실버주택의 공급 부족 현상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니어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실버주택(실버타운)’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는 이러한 정책에서 사실상 빠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22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토교통부가 실버주택 확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서민·중산층 시니어 레지던스 확대를 위해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이 다시 도입된다. 지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통해 강남 3구와 서울 이 밖에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이 밖에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맷값 격차가 재작년 3178만원에서 작년 3309만원, 올해(지난달 집계 기준) 3372만원 등으로 늘어났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맷값은 6609만원, 이 밖에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두 지역 간 주택 가격 격차가 2년 사이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강남 3구 아파트 3.3㎡당 값으로 서울 외 지역 아파트 3.
서울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2개월 연속 올랐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6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매맷값을 이전 매맷값과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이다.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지난 1월 0.37% 상승하며 오름 전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오름폭이 더 높아졌다.구별로 들여다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1.10
인구 소멸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공식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러한 모습은 상가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실제 최근 상가시장은 확실한 인구 유입을 갖춘 곳을 중심으로 상권지도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한남, 성수 일대는 젊은 층의 유입과 외국인의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우뚝섰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남동 상권이 포함된 이태원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0%를 기록했다. 성수동, 뚝섬 상권
토지의 용도 제한을 완화하고 용적률과 건폐율 역시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정하는 '한국형 화이트존' 선도사업지가 올해 6월 선정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를 상대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초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8월 7일 시행되면 '공간혁신구역' 3종인,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이 도입된다.'한국형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은 건축물 허용 용도를 비롯, 건폐율, 용적률 규제에서 탈피해 융복합 개발
쾌적한 환경을 품은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주거공간 선택시 쾌적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자연과 인접한 입지는 한정돼 있어 희소가치도 높게 평가 받기 때문이다.실제로, 서울에서 녹지가 인접한 입지는 희소가치가 높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1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은 4.97㎡로 나타나 전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은 15㎡다.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쾌적한 환경을 품고 있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소득수준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이 맞물려, 하이엔드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차별화를 통해 수요자 확보에 힘쓰고 있는 추세다.이 가운데에서도 ‘콜라보레이션’ 이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협업을 시도하거나 명품 브랜드 등을 도입, 시너지 효과로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0년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에테르노 청담’ 은 스페인 출신 세계적 건축가 중 한 명인 ‘라파엘 모네오’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작은 크기지만 갖춰야 하는 것은 다 갖춰져 1인가구가 거주하기에 최적화된 소형아파트 '디마크 당산'이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실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대비 21.2%나 급등했다.1인가구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일대에 위치한 '디마크 당산'은 지하 7층부터 지상 25층, 총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7㎡~47㎡의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복합문화 주거시설로 큰 주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지역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일자리 풍부한 지역은 탄탄한 주택수요를 갖춰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미 가격이 높게 조성된 곳이 아닌, 일자리가 많아질 곳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기준 시군구별 종사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76만4,595명)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가 소재한 경기 화성시가 50만939명, 판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경기 성남시가 47만7,451명
3월 서울 집값이 석 달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12% 내리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다만 감소폭은 지난 2월(0.14%) 대비 다소 줄었다.주택 유형별로 들여다보면 아파트는 0.18%, 연립주택은 0.07% 각각 내렸고, 단독주택은 0.07% 올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작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보합(0.00%) 전환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소폭 늘어난 가운데, 탕정지구를 중심으로 한 충남 아산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1.6배 이상 늘며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분양권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804건으로, 지난해 4분기 9,078건 보다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충청남도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다. 올해 1분기 충남에서는 분양권 거래가 1,417건 이뤄져 직전 분기(890건)보다 1.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