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장병대 기자
- 입력 2025.11.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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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성과 인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와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DHIS)을 활용해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과 민간의사 간 협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전담공무원은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 모니터링, 상담·교육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을 밀착 지원해 왔다.
또한 원격협진과 함께 주기적인 대면진료를 병행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정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실효성 높은 의료 연계 체계를 운영했다. 이러한 다층적 협력 모델은 의료 소외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크게 높이고, 주민들의 의료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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