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문대인 기자
  • 입력 2025.04.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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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중국 선양시 리이췬 부시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중국 선양시 리이췬 부시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5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시청을 방문한 중국 선양시 리이췬(李逸群) 부시장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 도시 간의 경제 협력 확대 방안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리이췬 부시장은 오는 7월 4일 중국 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회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협력대회’에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공식적으로 초청하며, 양 도시 간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로서, 중국 정부가 지정한 동북아 국제화 중심 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920만 명에 달하며,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계, 항공, 로봇 및 스마트 제조 클러스터가 국가급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선양시는 지난 201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1년 동안 고위급 상호 방문, 인차이나포럼 공동 참여, 선양시 한국 주간 행사 방문, 경제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황효진 부시장은 “인천광역시와 선양시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실질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양 도시가 상호 Win-Win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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