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강양규 기자
  • 입력 2025.11.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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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 공유 및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윤화 계양구청장 (제공=계양구)
25일 열린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 공유 및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윤화 계양구청장 (제공=계양구)

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이었다”며 구민과 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취임 초기 계양구가 맞닥뜨린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광역소각장, 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주요 현안들을 언급하며 정책 방향 조정과 전략적 전환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3기 신도시 교통 대안을 S-BRT(간선급행버스체계)에서 ‘대장홍대선 철도’로 전환한 점, 테크노밸리 업종을 첨단 중심으로 재편한 점, 전 지역 지하철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울지하철 2호선·GTX-D 연계 추진, 계양아라온 관광 인프라 강화 등이 제시됐다.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으로는 △계양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연계 시너지 강화 △계양아라온 국제 관광지화 △원도심 재생 및 균형 발전 가속화 △생활 인프라 확충 △세대별 맞춤 지원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 포함됐다.

윤 구청장은 “국가적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3년간 계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오직 계양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구민과 함께 희망찬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263회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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