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장병대 기자
  • 입력 2025.1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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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바투카타 체험하며 학교 적응 돕다

다 함께 행복교실
다 함께 행복교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5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서 제주시 동지역 행복교실 교사협의체가 주관한 ‘다 함께 행복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시 동지역 5개교(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학생 30명이 참여해 연극 기반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타악기 ‘바투카타’ 체험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교실 업무 담당 교사들은 제주시 동지역, 제주 동부·서부지역, 서귀포시 동지역 등 4개 권역별 교사협의체를 구성해 행복교실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바투카타를 연주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재미있었다”며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해 즐거웠고, 이런 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교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과 맞춤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복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학교 내 대안교실로, 현재 도내 33개교(초 1교, 중 18교, 고 14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행복교실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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