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따라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에 실패한 셈이다.특히 '약체'로 인식되던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원인 등을 놓고 국민적 비난이 거세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전예성과 박주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전예성은 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전예성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이후 투어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당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도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려 전예성은 이 골프장과 좋은 인연을 이어
장동규가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1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신인 최재훈과 함께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프로 골프 선수 생활 16년째인 그는 지난 2월 딸을 얻은 장동규는 이날 버디 8개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14년 일본프로골프투어 미즈노 개업에 이어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8년이 지나도록 우승이 없었던 장동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건너뛰었다. 대신 국내에 머물면서 스윙 교정에 매달렸다.딸과 보내는 시간도 많았다
LIV 골프로 이적하지 않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영리법인으로부터 거액의 지분을 받는다.연합뉴스는 텔레그래프를 인용, PGA투어 엔터프라이즈가 25일 우즈에게 1억달러(1378억원), 매킬로이에게 5000만달러(689억원)를 지분으로 각각 지급한다고 보도했다.PGA투어 엔터프라이즈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달러(4조원)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PGA 투어의 영리법인이다.우즈와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PIF가 후원하는 LIV로 이적하지 않고 PGA 투어에 남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최호성은 2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CC(파72·6801야드)에서 열린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올해 KPGA 정규투어와 챔피언스투어,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는 최호성은 우승 상금 2400만원을 받았다.1973년생 최호성은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대회 출전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임석규를 1타 차로 제친 최호성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SSG 랜더스 소속 최정(37)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5회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10호 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이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종전 KBO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섰다.2013년 6월 20일 이승엽 두산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352번째 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 나서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스스로 즐기는 경기로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성재는 2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어제 오후 한국에 도착해서 좀 피곤하지만, 잘 참고 시차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김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지현은 23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2024 3차전(총상금 7000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1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올랐던 김지현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2위 송은아(9언더파 135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2022년부터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첫 우승을 달성한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첫 승을 낚을 기회가 왔다.고진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 22명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 출전한다.최근 LPGA 투어 5연승을 달리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 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승 기대감이 커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코르다는 지난 22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5연승을 달려 LPGA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가 다음 달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 밝혔다.조직위에 따르면 사우디골프협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를 주최한다.올해 총 5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사우디아라비아 PIF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총상금 100만달러(13억8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엔 프로 선수 3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다.KLPGA 메이저 대회는 1년에 5차례 열리는데 이 대회를 시작으로 6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8월 한화 클래식,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0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고 KLPGA측이 밝혔다.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 하는 가장 오랜 전통의 대회다.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고 대회 주최측이 밝혔다.임성재는 지난해 5월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K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우리금융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이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22년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걸려 불발됐고, 두
올해 들어 우승에 목마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인 1조 단체전 출격이라는 강수를 뒀다.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에 출전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취리히 클래식은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2라운드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겨뤄 순위를 가린다.상금도 두 선수가 나눠야 하기에 다른 대회보다 아주 적은 데다 페덱스컵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B조 1위(승점 9)에 올랐다.한국은 앞서 1차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 우승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셰플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지난 15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데 이은
6월 열리는 제124회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 참가자가 1만5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22일(한국시간) 예선 출전 신청을 마감한 결과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US오픈 골프 예선 최다 신청자는 지난해 1만187명이며 2014년 대회 때 1만127명이 뒤를 이었다.US오픈 골프 예선 신청자가 1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 셈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만 381명이 신청했고 푸에르토리코, 워싱턴 D.C까지 미국 전역은 물론 세계 70여개
"코르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메이저 퀸'인 여성 골퍼 넬리 코르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연승을 하자 나온 평가다. 코르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올해 1월부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1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LPGA 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1978년 낸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달성이 잠시 미뤄졌다.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고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날 경기는 낙뢰로 인해 2시간 반가량 중단됐고 결국 9명의 선수가 일몰 전까지 18개 홀을 돌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다.그러나 우승컵의 주인공은 확정적이다.셰플러는 이날 15번 홀까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코르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의 칼튼 우즈 골프장(파72)에서 끝난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악천후로 마치지 못한 잔여 라운드까지 포함해 마지막 경기에서 25개홀을 소화한 코르다는 3언더파 69타, 합계 13언더파로 마야 스탁(스웨덴)을 2타 차로 꺾었다.이에 따라 코르다는 LPGA 투어 사상 세번째로 자신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다. LPGA 투어에서
빌리 호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호셜은 22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리조트 앤 클럽의 코랄레스 골프코스(파72, 7670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 마지막 날 9타를 줄이며 PGA 통산 8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를 기록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2위인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을 2타 차로 눌렀다. 우승상금은 72만달러(9억9000만원)다. 이에 따라 호은 2022년 6월의 메모리얼 토너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