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3만4000여세대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예측됐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3만4112세대다.이는 작년의 2만7856세대보다 6200여세대 오른 규모다.정비사업에서 일반분양 물량은 재작년 3만3231세대에서 작년 2만7856세대로 하락했으나 올 들어 재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올해 분양을 계획하는 사업장 가운데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거나, 작년 분양 예정이었던 지역이 여럿 포함돼 있어 실제 분양
부동산시장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세권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단지 가까이에서 자연환경을 접하기 쉽지 않은 탓에 앞으로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년 기준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48㎡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도권은 서울 4.97㎡, 경기 8.84㎡, 인천 11.52㎡ 등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은 15㎡다. 이처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기 힘든 환경이다 보니 공원이 인접해 있
주택사업자들이 느끼는 경기 예측치가 3월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4.0p 오른 68.0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는 업체의 비율이 크다는 것을, 100 아래로 하회하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뜻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망지수는 전달 61.7에서 3월 70.7로 9.0p 올랐다. 서울의 경우 지수가 전월에 비해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 의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천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
올 들어 아파트를 비롯, 전국 공동주택 공시값이 1.52% 인상한다.공시값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 주택가격이 상승한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1세대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숫자는 작년 23만1391세대(1.56%)에서 26만7061세대(1.75%)로 3만5000여세대 상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세대의 공시값을 공개하고 내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
전국적으로 전세난 우려가 확산되면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이 세입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봄 이사철과 새 학기를 맞아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줄어들면서 전셋값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88.8로 지난주 보다 0.02% 오르며, 지난해 7월 넷째 주부터 3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의 경우 지난해 6월 넷째 주부터 38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주거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권 최대 규모의 뉴타운인 광명뉴타운 개발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4월 분양을 앞둔 9구역을 필두로 1,8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과거, 광명은 구도심 지역이어서 주거 편의성은 높았지만, 노후 주택이 즐비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광명뉴타운 개발사업, KTX역세권 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상전벽해급 변화를 이뤘다. KTX 광명역 개통을 시작으
연일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는 청주 부동산 시장에 얼마 남지 않은 알짜 단지인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가 회사보유분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을 제외한 지방을 기준으로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청주에서 나왔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98.61대 1 △신영지웰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센트럴 73.75대 1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45.17대 1 등 구도심과 민간개발구역, 공원특례사업 등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청주시 전역에
지난 1∼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청약자 숫자가 지난해 동기의 2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전달 12일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1∼2순위 청약자 숫자는 모두 18만1991명으로 지난해 1∼3월 청약자 숫자(8만2558명)보다 120% 올랐다.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청약자가 많이 증가한 곳은 충남(3만6039명↑), 전북(3만4778명↑), 인천(2만7472명↑), 서울(2만1948명↑), 경북(8208명↑) 등지다.이에 반해 부산(8967명↓), 경남(2만68
지난 1∼전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 전체 평균보다 20%가량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1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2월 분양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18만원으로, 작년의 2034만원에 비해 19%가량 컸다.권역별로 들여다보면 수도권이 3.3㎡당 2964만원, 지방이 1938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5%, 18%씩 올랐다.세대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오름 폭은 더 높았다. 올 들어 중대형 평형 분양 물량 비중이 증가한 데 의한 것이다.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의 세대당 평균 분양가는 6억2980만원이었
용인 처인구의 미래가치는 물론, 안정적인 사업성으로 주목받으며 단 기간에 회원 모집이 마감됐던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에 이어 2차 단지인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2’가 지난 14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회원 모집에 나섰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일원(남곡2지구)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4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장 10년간 제약 없이 거주가 가능한 장기 민간임대아파트로, 시공예정사는 동원건설산업㈜이다. 1차 단지가 이미 모집 후 프리미엄이
오피스텔 공급이 점차적으로 감소한 데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월세가 급등하고 있다.이에 반해 오랜기간 계속된 고금리 등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매맷값은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달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전월 대비 0.08% 인상하며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전국 오피스텔 월세 인상률은 지난해 11월 0.04%에서 12월 0.05%, 지난 1월 0.07% 등으로 점차 커지고 있다.서울의 경우 전월 오피스텔 월세 인상폭이 0.20
‘2024 트렌드 코리아’는 내년 대표 키워드로 ‘분초사회’를 꼽았다. ‘분초사회’는 시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초(分秒)를 다투며 산다는 의미다. 시간 대비 얼마나 효과적인 경험을 가져다주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경제 패러다임이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바뀌면서 시간은 가장 소중한 자원이 됐다. 이러한 흐름은 시간을 아껴 쓰는 것은 물론, 시간을 투자해서 얻는 가치와 만족도를 중시하는 ‘시성비’라는 신조어까지 파생시켰다.이처럼 ‘시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주거지 선택에서도 시성비 입지가 주목받
일광신도시가 부산의 신 학군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학교와 학원 등 교육에 특화된 지역을 부동산 시장에서는 '학군지'라고 부르는데 1980년대 강북 도심 명문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며 강남 8학군이 탄생했던 것처럼 부산 장안고가 일광신도시로 2027년(예정) 이전을 앞두고 있다. 장안고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며 지역 명문고로 발돋움하게 되는 덕분이다.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 내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초고층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어디서든 한 눈에 보이는 우수한 가시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랜드마크로 거듭나며 지역 내 최고 집값을 보이는가 하면 분양시장에서도 남다른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일단 초고층 아파트는 상징성 외에도 우수한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 주거 쾌적성까지 누릴 수 있어 실거주시 만족도도 높다. 게다가 초고층 위엄에 걸맞은 최고급 설계가 더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자산가들을 사로잡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단일 아파트의 가치상승은 기본이고, 향후 일대 지역가치를 전반적으로
최근 성수동 일대 오피스 공실률이 0%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시청, 광화문, 여의도보다도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실률 0%는 세입자가 나가면 대기하던 세입자가 바로 들어올 만큼 인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분기 서울 시청(CBD) 권역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7%, 강남(GBD)은 2.1%, 여의도(YBD)는 0.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성수동의 오피스 공실률은 0%를 보인다. 2022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반경 1km 내에 다양한 시설들을 갖춘 'OK(One Kilometer) 단지'가 각광 받고 있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갈수록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고 많은 것들을 갖춘 입지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OK 단지는 반경 1km 인근에서 교통,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곳을 말한다. 이보다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 사실상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워지기 때문에 방문 빈도가 줄고 효용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OK 단지는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
지난해 4분기에 감소세를 나타내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올 들어 재차 오름 전환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상승해 지난해 9월(0.94%) 이후 처음으로 지수가 올랐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작년 1월부터 9개월까지 오름세를 나타내다 작년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 중단, 집값 고점 인식에 관한 부담감 등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하지만 올해 초 저렴한 매물을 시작으로 매매가 증가하면서 넉 달
이달 셋째주 분양시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홈페이지 개편 영향에 따라 물량이 크게 하락한다.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의 분양 물량은 1개 단지, 모두 406세대(일반분양 0세대)다.전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1만979세대(일반분양 8383세대)가 분양하며 올 들어 주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 것과 대조적이다.부동산원이 청약제도 관련 규칙 개정을 앞두고 이달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자 건설사들이 이를 피해 청약 일정을 조정한 영향으로 관측된다.청약 접수는 충남 당진시 대덕동 '당진대덕수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1군 건설사 짓는 브랜드 아파트 몰리고 있다. 올해 청약시장만 보더라도 1군 건설사 아파트가 청약시장 등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면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3월 중순 기준)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차지했으며, 서울 서초구 ‘메이플 자이’가 442대 1,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 55.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