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점점 무르익어가면서 매달 100만원 이상의 연금액을 수령받는 수급자도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한 달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70만명 가량 육박했다.26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다달이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7183명에 이른다. 남자 65만5826명, 여자 3만1357명이었다.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사람이 68만646명으로 상당부분을 차지했고, 유족연금 4
부산청년종합커뮤니티(이하 부청커)는 지난 13일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개최한 '부산 C 페스타'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보성 부청커 부대표, 강성룡 커뮤니티비프 실장을 비롯해 동아리, 지역 청년,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부산 C 페스타'는 부산의 고령화 사회와 청년들이 머물지 못하는 도시가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부산의 청년들이 서로 즐기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23개 동아리가 참가해 각각 동아리를 홍보했으며, 부산 내 활동하는 밴드, 댄스, 보컬 등 동아리는 행사장
SK하이닉스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3.8%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4일 5% 넘게 급등했다가 25일에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등 급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2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3.8% 오르고 있다. 외국인들은 최근 차익실현에 나서며 9거래일 동안 8000억원 넘게 매도중이다. 외인 매도 분을 개인이 사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25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조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이다.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조 3,085억원, 영업이익은 4,541 억원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9%,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 3,08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순이익 1,66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면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세전이익 1770억원, 신규수주 3조 3020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지난 23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 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
미국 주도의 서방에 맞서 '브로맨스'를 과시해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다시 만난다.푸틴이 방중 사실을 25일(현지시간) 밝혔기 때문이다.AP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남성이 시 주석의 생일인 1953년 6월 15일 도서관에 입고된 도장이 찍힌 '무엇을 할 것인가' 책 사본을 발견했다면서 이 책을 시 주석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하자 푸틴 대통령은 그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며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선포했다. 나보타는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제품으로, 지난 2014년에 시장에 처음 소개되어 꾸준한 연구개발로 FDA 승인을 획득 후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0~23일 3박 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금지 명령을 내렸다.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 금지로 연결될 수 있는 강제 매각법의 입법을 마무리한 직후 나온 조치다.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5일(현지시간)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통신법 2장의 적용을 받는 서비스로 재분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USA투데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니켓이아시아,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에 따라 FCC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 내에서 광대역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외
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참가 이용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에도 신청 및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로 참가 인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은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추가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사전 체험판을 다운로드해 28일 일요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크래프톤은 한국에서 추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간에는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깅하는 등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현대자동차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은 누적 참가자 약 23만명, 누적 거리 702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에서는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 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
신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주거 취약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기부금은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 가구 80세대와 아동청소년 그룹홈 10개 가구의 주거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는 신협 지역특화사업인 전주한지 벽지, 장판지를 활용해 주거 취약아동, 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과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탈취에 우수한 친환경 소
한국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따라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 달성에 실패한 셈이다.특히 '약체'로 인식되던 인도네시아에 패하면서 원인 등을 놓고 국민적 비난이 거세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가상자산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 '제로'를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가상자산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은 0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월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이튿날부터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현물 ETF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약 50% 상승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블랙록의 ETF는 SE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을 여덟 차례나 외면하다가 처지가 역전돼 먼저 이를 제안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집권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했다. 정권을 이끌고 있는 윤 대통령은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175석(민주당 161+더불어민주연합 14)이라는 압도적 다수의석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힘으로도 겨루기가 버거운 막강한 파워맨이 된 것이다.현실적으로 민주당은 입법에 관한 한 하고자 하면 개헌과 대통령 탄핵소추, 대통령이 요구한 법률안 재의결 이외의 어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점검했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자체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크로엔의 지분 약 50%를 HLB바이오스텝에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거래를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크로엔에서의 최대주주 자리를 HLB바이오스텝으로 이양하게 되며, 이로인해 크로엔의 경영권 역시 HLB바이오스텝으로 넘어가게 됐다.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비임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업체인 크로엔을 자회사로 편입,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호간 시너지를 도모해왔다. 그러나 회사는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을 추진한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