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6월 2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그랜드 제바히르 호텔(Grand Cevahir Hotel)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ATW) 시상식에서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Excellence in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ATW는 지난 1974년부터 49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LG전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 산학협력센터를 짓기로 합의 했다고 2일 밝혔다.센터는 현재 UNIST와 LG전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연구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어 LG전자 재직자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UNIST 학생의 LG전자 취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가 한창이다.이들 회사는 앞서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산학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운영위원회에서 인공지능, 전력전자 등 총 다섯 개 분야에서 기
한국의 4대 그룹 총수가 이달 말 프랑스를 비롯한 베트남 출장길에 함께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은 이달 19∼21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선다.오는 20∼21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는 총 179개 회원국을 상대로 2030 엑스포 후보국의 실사보고서가 회람되고 4차 프레젠테이션(PT)이 실시한다.올해 11월 말 5차 경쟁 PT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양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에 나서,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이와 함께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9년간 약 13조1800억원)도 추가로 체결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사인 GM과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 소 위원회를 신설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사내이사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사외이사 2인 등 3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는 이달 말 2022-2023년 ESG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ESG 기본 정책 및 전략 수립 △중장기 목표 설정과 함께 △이행 성과 점검 △ESG 리스크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조재천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사회내 ESG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을 강화하여 환경, 사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직접 일본에서 3대 성장동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1일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 동력과 연계된 화학, 고분자, 재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15개월 연속 지속하고 있지만 적자 폭은 줄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2일 주요 수출품목들의 수출금액이 전월 대비 늘었고 특히 반도체 수출금액은 크게 늘어 모멘텀 반전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국 5월 수출은 역대 5월 중 2위 실적인 52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했다. 김호정 연구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5월 수출금액이 전월대비 5.4% 늘었다는 점을 짚었다. 일평균 수출금액은 2억4000만달러를 회복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동국제강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사로 분할 출범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 사 이사회를 개최하며, 주주 승인에 따른 분할 절차 종료 및 창립 보고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를 공고함으로 출범을 확정했다.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동
포스코가 정비 전문 사업회사를 출범시켰다.포스코는 1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부회장, 이시우 사장,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을 가졌다.이번에 포스코가 설립한 정비사업회사는 총 6개사로, 지역별로 포항과 광양에 각 3개사이다. 사명은 세부 전문 업종에 따라 선강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計裝, 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를 제어하는 장치) 정비를 수행하는 포스코PH솔루션·포스코GY
HD현대오일뱅크는 1일 ‘2022 ESG 통합보고서 ECO-FRIENDLY FUTURE WITH GREEN ENERGY’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연간 ESG 활동 성과와 경영 실적을 종합한 것으로,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된 ESG 핵심 이슈와 영향, 관리 방안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관리 조직 강화 ▲탄소 감축 실행 계획 등 회사의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하고, ▲바이오 사업 ▲자원 재활용 사업 ▲친환경 수소 및 화학소재 사업 등 지속가능
에쓰오일(S-OIL)은 마케팅총괄 안종범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에쓰오일은 “회사 규모의 성장과 9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과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 확장에 따른 시장 개척, 사업 영역 확대에 대비하여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신임 안종범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美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S-OIL(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한 뒤 경
지난해 말부터 두자릿대 감소세를 지속해온 수출이 올해 하반기에는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업종에 속한 기업을 대상으로(150개사 응답) '2023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기계(-4.6%), 석유화학・석유제품(-3.2%), 전기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7번째 선호 브랜드로 나타났다.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웃도어업체인 파타고니아(Patagonia)로 파악됐다. LG전자는 18위로 랭크됐다. 이는 미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과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공동으로 지난 3월 13∼28일 미국민 1만6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The 2023 Axios Harris Poll 100 reputation rankings)결과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최고와 최악 평판기업 2곳씩을 꼽게 한 뒤 9가지 평판 기준을 고려해 이
우리나라의 수출이 8개월째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무역적자도 15개월째 적자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수출 '최대 효자' 역할을 해온 반도체 경기 부진 장기화에 따른 결과물로 분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5월 수출액은 52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 내리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지난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단일 품목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부진이 전체
이노션이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과 손을 잡고 동남아 시장 내 신사업 창출에 나선다. 이노션은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인 ‘시암 피왓(Siam Piwat)’ 그룹과 동남아시아 시장 내 신규 비즈니스 창출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시암 피왓 그룹은 태국 최대 규모의 리테일 그룹으로 시암 파라곤, 시암 센터, 시암 디스커버리 등 방콕의 번화가 지역 내 대형 백화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일 약 50만명, 연간 1억 8천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동아시아 최고의 복합 쇼핑몰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노션은 새롭게
LG화학은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각광받는 CNT(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된다.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
LG에너지솔루션이 레드캡투어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태영 담당,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 김경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Lifecare(B-라이프케어)’ 를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 확대 및 배터리
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연합(EU) 14개기관과 손잡고 대형 수소화물창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와 드레스덴 공대 등 유럽 소재 산학연 총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EU 최대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선정돼, EU 집행위원회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HD한국조선해양 등 컨소시엄은 총 1,000만 유로(약 14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4년간 투자해 16만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이 충남 당진에 LNG터미널을 짓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 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3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당진탱크터미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지자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은 당진LNG터미널 저장탱크 2기와 부대시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로 했다. 당진LNG터미널이 건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밸류체인 중 하나인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당진LNG터미널은 당진시
올해들어 한국인이 베트남 관광업계의 '최고 고객'으로 부상했다. 지난 5개월 간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인이 130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베트남 인터넷 언론매체 VN익스프레스는 31일 통계총국(GSO) 자료를 인용, 올해 들어 이달까지 5개월 간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도착 기준으로 모두 460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이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 수는 130만여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39만8000명), 미국인(30만7000명) 등의 순이었다.이에 따라 한국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