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다수의 연구원들이 학술대회 발표에 직접 나서며, 전동화 신기술 및 신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6가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제주항공이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최근 가족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카오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6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8만7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신규 회원의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주항공은 마카오관광청과 함께 항공권 할인은 물론 안다즈 마카오, 브로드웨이 호텔 등 숙박 할인 및 다이닝 바우처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8일부터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4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예약 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 7,53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시장 분석 기업 SNE리서치는 9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전기차의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도된 차량이 약 184만3000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4% 증가한 수치다.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중국의 BYD(비야디)가 약 29만9000대를 인도하며 시장 점유율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8.5% 감소한 실적이지만, 경쟁사들을 앞질러 선두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반면,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한 24만2000대
중국 방문을 마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친환경 기업 저가공세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8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친환경 에너지 수출 분야에서 보조금 방식을 조정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답했다. 엘런 장관은 방중 기간 중국산 태양광 패널·전기차 저가 생산 문제를 제기했다. 중국의 저가 생산이 글로벌 시장 가격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 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하여 현지 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약 및 구매는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통해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라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은 한진그룹은 조양호 선대회장의 타계 이후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평전 출간을 준비해 왔다"며 "추모사업은 정석(靜石) 조중훈 창업주의 뒤를 이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리더십으로 그룹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온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e)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로, 이르면 올 연말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선행 양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토요타 GR 고객 대상으로 GR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GR 레이싱 클래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레이싱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GR 수프라, GR86 등 토요타 GR 모델과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 및 F Sport, RC, LC 모델을 보유한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레이싱 서킷 주행을 경험해 볼 수 있다.올해는 모터스포츠 관련 주행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서킷 주행시간 또한 늘려 참가 고객의 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가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그동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짜리 보급형 전기차와 로보택시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로보택시는 기사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기반의 이동 수단으로, 자율적으로 승객을 태우고 요금을 받는 택시다.머스크는 2019년 4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테슬라 자율 투자자 데이’ 행사에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산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802군사경찰단 간부와 국군용사를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심기 요령에 따라 ‘천년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 은행나무 묘목을 심었다.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에 각자만의 문구를 새긴 표찰을 매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여러 부대행사도 이어졌다.웨이항공은 지난 6월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여러 분야에서 중·장기적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대형 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포드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3열 SUV 전기차의 출시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포드는 "추가적인 시간을 통해 3열 전기차 소비자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포드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고객에게 향상된 내
국내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국내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총 2만55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3% 감소했다. 이는 2023년 3분기 이후 두 번째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며,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분기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그 추세가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전기차 판매 비수기'
수출기업 10곳 중 8곳은 디지털 전환이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가 4일 내놓은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2%(매우 도움 31.9% + 도움이 된다 51.3%)가 디지털 전환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디지털 전환을 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의 필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수출기업들은 ‘경영활동 중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분야’로 △빅데이터 등 데이터 분석도구 도입(34.5%)을 꼽아 제조 및 영업 활동에서 생성되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가격이 대당 1000억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방위사업청이 순차적으로 40대 양산을 발표한 상황에서 초도 물량 가격이 대당 2000억원대인 추정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이런 발언을 한 사람은 강구영 KAI 사장으로 그는 잠재고객층인 해외 국방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한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이를 처음 보도한 것은 태국 영문 매체 '타이거'(Thaiger)다. 타이거는 4일자에서 강 사장이 최근 방한한
이스타항공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7월 1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 7회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방콕, △다낭, △나트랑, △치앙마이에 이은 다섯 번째 동남아 노선이자 세 번째 베트남 노선이다.구체적으로 1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00시 00분에 푸꾸옥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01시 00분 푸꾸옥국제공항에서 출발해 0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