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산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802군사경찰단 간부와 국군용사를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심기 요령에 따라 ‘천년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 은행나무 묘목을 심었다.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에 각자만의 문구를 새긴 표찰을 매달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여러 부대행사도 이어졌다.웨이항공은 지난 6월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여러 분야에서 중·장기적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대형 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포드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3열 SUV 전기차의 출시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포드는 "추가적인 시간을 통해 3열 전기차 소비자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포드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고객에게 향상된 내
국내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국내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총 2만55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5.3% 감소했다. 이는 2023년 3분기 이후 두 번째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며,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분기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그 추세가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전기차 판매 비수기'
수출기업 10곳 중 8곳은 디지털 전환이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가 4일 내놓은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2%(매우 도움 31.9% + 도움이 된다 51.3%)가 디지털 전환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디지털 전환을 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의 필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수출기업들은 ‘경영활동 중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분야’로 △빅데이터 등 데이터 분석도구 도입(34.5%)을 꼽아 제조 및 영업 활동에서 생성되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가격이 대당 1000억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방위사업청이 순차적으로 40대 양산을 발표한 상황에서 초도 물량 가격이 대당 2000억원대인 추정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이런 발언을 한 사람은 강구영 KAI 사장으로 그는 잠재고객층인 해외 국방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한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이를 처음 보도한 것은 태국 영문 매체 '타이거'(Thaiger)다. 타이거는 4일자에서 강 사장이 최근 방한한
이스타항공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7월 1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 7회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방콕, △다낭, △나트랑, △치앙마이에 이은 다섯 번째 동남아 노선이자 세 번째 베트남 노선이다.구체적으로 1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00시 00분에 푸꾸옥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01시 00분 푸꾸옥국제공항에서 출발해 0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차량 휴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그간 NFC(접촉식) 카드키나 스마트폰 디지털키 등 대체 수단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휴대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이번 신제품은 아이오닉5N을 비롯하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설계된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NFC 기반의 카드와 달리 다양한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지
기아의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V9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body) ▲주행 편의(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역동적 주행 성능(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등 5가지 항목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계속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탁월한 가성비'로 내세운 비야디(BYD), 리샹 등 중국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자 갈수록 경쟁력 상실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는 3일(현지시간)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10.5%에서 4분기 6.7%로 축소됐다고 전했다.CPCA는 지난달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의 수출용과 내수용을 구분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타이완)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
제주항공이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중국 노선 운항을 늘린다.제주항공은 이달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4월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4월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이밖에 인천~스자좡(월·금요일)과 부산~스자좡(화·토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제주항공은 이번 하계시즌 중국 노선에 대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에서의 새출발을 알렸다.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르노코리아의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
에어프레미아가 2023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375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액은 2022년 532억원 보다 605%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7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흑자전환 달성 요인으로 ▲엔데믹 이후 여객수요 증가 상황 ▲하이브리드(HSC, Hybrid Service Carrier)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에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기아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소폭 줄며 주춤했다.두 회사 모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판매량이 7만6920대로, 지난해 3월(7만5404대)보다 2.0%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모델별로는 아이오닉 5(58%↑)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62%↑), 투싼 하이브리드(48%), 팰리세이드(58%↑)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전기차 판매는 100% 늘었고, 하이브리드와
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연중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월 초순, 본사와 마북연구소, 진천공장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임직원 총 260 명이 참여해 각자의 소중한 혈액을 나눴다. 헌혈을 한 임직원 중에는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는데 이 헌혈증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