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가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에 함께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는 25일,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 김원기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고,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력은 특히, 글로벌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차량용 냉매 시장에 국내 기업이 손을 맞잡고 진출하는 사례로 관심을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지난 2018년부터 F급* 가스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이 특수강 제품에 대해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EPD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적으로 표시해,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탄소합금강·스테인리스강 등 총 13개 제품에 대한 EPD 인증을 세계적으로 높은 공신력을 갖춘 스웨덴 소재 환경연구기관인 ‘EPD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대표적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기술 확보에 나섰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투자로 LG
유니드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유니드는 2021년 선행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이며 전기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내·외부 인사 12명으로 한 차례 더 압축됐다.차기 회장 후보군은 오는 31일 5명가량의 '파이널 리스트'로 또다시 좁혀진 뒤 공개된다.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 회장이 확정되는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달 설 연휴를 전후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4일 7차 회의에서 내·외부 인사 12명의 '숏 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후추위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내부 인사 6명, 외부 인사 12명이 포함된 18명의 '롱 리
한국형 차기 구축함(Korea Destroyer Next Generation, KDDX) 개발사업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간의 '한판 승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승부 결과가 빠르면 다음달에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벌써부터 온갖 이야기가 나온다.양측도 이를 의식한 듯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격과 수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KDDX사업은 해군 핵심전력을 운용할 전투함을 확보하는 7.8조원대의 사업이다. 해군과 방위사업청(방사청)이 2030년까지 경하 배수량 6000t급 구축함 6척 건조와 전력화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3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버츄얼 트레이닝 센터(Virtual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이동욱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 등 건설기계 3사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개소한 훈련센터는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굴절식 덤프트럭 등 실제 건설장비의 작동 원리를 적용한 RC모델 총 15대와 실제 작업장을 1/14 비율로 축소한 실내 훈련장, 굴착기 캐빈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이 삼화페인트공업과 손을 잡고 친환경 도료 용기 시장에 진출한다.SK티비엠지오스톤과 삼화페인트공업, 용기 제조 전문회사 피앤비는 22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3사는 ▲친환경 페인트 용기 적용 및 판매 ▲페인트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원료 개발 및 공급 ▲페인트 용기 개발 및 제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삼화페인트공업은 올해 1분기부터 SK티비엠지오스톤의 친환경 생분해 라이멕스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을 비롯한 2차전지주들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전망이 나오면서 11% 급락했다. 22일 LG엔솔은 지난 17일 40만원선이 무너지며 3%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LG화학은 4.33%, POSCO홀딩스 3.86% ,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이 11.%, 에코프로가 7.37%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7월 26일 기록한 고점 58만4000원에 비해 주가가 반토막이상 났다. 한때 40조원을 웃돌았던 시가총액은 현재 24조원대로 60% 넘게 줄어들었다. 장정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4,911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남미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4,911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안랩(AhnLab),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Paessler AG)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국제선급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 최근 두달 사이 7척째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수주다.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 3천㎥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하여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회사가 자랑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을 비롯한 2차전지주들이 맥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전망이 나오면서 6% 넘게 급락중이다. 22일 LG엔솔은 지난 17일 40만원선이 무너지며 오전 9시 30분 현재 2% 떨어지면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POSCO홀딩스도 3% 가까이, 에코프로 4% 넘게 하락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7% 넘게 급락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7월 26일 기록한 고점 58만4000원에 비해 주가가 반토막이상 났다. 한때 40조원을 웃돌았던 시가총액은 현재 27조2377억원으로 쪼
한화오션은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회장 최윤희 前 합참의장)에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다.전달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과 기념회의 최윤희 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 등이 참석했다.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단호히 대응한 위대한 승전이다.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의 선제 공
HD현대중공업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이현호 연구소장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LRFC) 김용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동요(動搖)하는 현상을 말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해당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7일(현지시간) '글로벌 탈탄소 비전'을 발표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 세션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한화 측이 전했다.이번 탈탄소 비전의 핵심은 100% 친환경 연료만 쓰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으로, 탈탄소 영역을 해양으로 크게 확장한 것이다.김 부회장은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40만원대가 깨졌다. 1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7% 내린 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원, 3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감소하고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 밑돌았다. LG엔솔뿐만 아니라 LG화학 4%, POSCO홀딩스 3%, 에코프로 3% 등 2차전지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정원석
효성티앤에스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2024’에 참가해 최신 무인결제솔루션 ‘JetCheck™’을 선보였다.NRF는 2013년부터 시작해 매해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전세계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내세워 유통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효성티앤에스가 이번에 선보인 JetCheck™는 원활한 결제 경험과 매장운영 도움을 제공하는 무인 계산대로, 하드웨어 제조를 포함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까지 적용한 무인결제솔루션이다.국내, 미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