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의 획기적 확대가 필요한 상황"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 국토교통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국토부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했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결과로 실현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인정받기 어렵다"며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모집 추가합격자 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추가합격자는 74명, 연세대 465명, 고려대 241명으로 3개교 총 780명을 기록했다.이는 작년의 852명보다 72명 감소한 것이다.작년보다 추가 합격자가 감소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수능 지원자 감소로 최상위권 지원자가 줄어들었고 수능 고득점자 중 일부는 이미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합격해 정시 모집에서 고득점자 역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서울대의 학과별 합격선을 보면 인문계열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국민들의 의식주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그중에서 식생활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20~6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식비 지출이 늘었다’라고 답한 사람이 54.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생활 변화의 요인으로 ‘비대면 시대에 따라 급증한 배달 수요’를 원인으로 꼽았으며, “코로나 사태가 끝난 후에도 소비습관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이처럼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예비창업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배달창업’
입춘이 지나며 날씨가 풀리고 있다. 조만간 다가올 봄날이 기대하며 가벼운 복장을 준비하게 된다. 코로나 19 이후 마스크는 필수 조건이지만 복장만은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에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기도 하다. 바로 겨울철 관리하지 못해 늘어나버린 체중이다. 특히 팔뚝이나 허벅지에 생긴 셀룰라이트는 개선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셀룰라이트란 지방과 노폐물·체액이 결합해 형성하는 변형세포호 염증을 말한다. 셀룰라이트의 생성 주 요인은 독소의 정체다. 체내 독소로 인해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한 노폐물, 수분
최근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두고 중국 언론과 유튜버들의 황당한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김치가 중국의 채소 절임 음식인 ‘파오차이’의 원류라는 이른바 ‘김치 공정’이다. 이러한 중국의 주장은 사실 왜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2001년 한국의 김치를 국제식품 표준으로 인정했으며 유네스코(UNESCO)는 김치를 담그는 김장 문화를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2013년 등재한 바 있다. 국제적으로 김치와 그 문화가 한국 고유의 전통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전 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의 인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16일 "일본이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도록 국제사법재판소(ICJ) 판단을 받아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호소했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대표를 맡은 이 할머니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가 나서 국제법으로 일본의 죄를 밝혀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ICJ는 유엔 헌장에 규정된 유엔의 주요 사법기관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회원국들은 ICJ의 판결을 따를 의무가 있다.이 할머니는 "양국이 이 책임을 갖고 국제재판소에 가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전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원 미상 인원 1명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끝나면 추가 설명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신병 확보 작전을 위해 이날 새벽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미상 인원이 신병 확보 전에 해안 경계 철책까지 접근했다는 주장이 나온다.군의 한 관계자는 "신병이 확보된 검문소 일대서 해안 철책까지 상당히 떨어져 있고, 철책에 접근하기 전에 붙잡힌 것으로 안다"고 전
수도권에서 신규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있어 꼭 따지는 것이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 인프라 여부다.지하철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거나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면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에 편리할뿐만 아니라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해서다. 여기에 추가 교통호재까지 갖추고 있으면 금상첨화다. 새 길을 따라 서울이나 강남 등 핵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해지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일례로 경기도 파주시의 경우 부족한 교통망으로 서울, 특히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확인된 경희대가 일부 교수의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번 교수 비리 등으로 대학 내 안팎으로 정치권 연루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경희대가 경영대학원과 글로벌미래교육원이 학생들 모집위해 쓰여진 홍보비 등 총 30억원 규모의 용역을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사실이 확인됐다.수의계약 2000만원의 범위를 넘어서는 용역은 경쟁입찰을 거쳐야하는데도 대학은 이를 무시하고 특정 업체들에게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교육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 삼아 빠르게 일자리가 회복되도록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실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방역조치로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민생 측면에서는 매우 아픈 일"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업종별·계층별 양극화가 심해진 것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
아파트를 겨냥한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특히 브랜드를 갖춘 오피스텔은 상품성과 더불어 수익성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브랜드 파워를 갖춘 오피스텔은 시공을 맡은 대형 건설사만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자랑한다.게다가 아파트 등 지금까지 선보였던 단지들을 통해 뛰어난 시공능력과 설계가 이미 검증된 만큼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실제로 지난 해 4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의 경우
지역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항상 인기다. 신도시, 택지지구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주 후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구도심의 경우 일상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입주 후 만족도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새 아파트에 살고 싶지만 지역을 떠나긴 싫은 사람들에게는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은 가뭄의 단비일 수 밖에 없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작년에도 구도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성적이 좋았다. 작년 2월 분양한 경기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총 1074가구 모집에 1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역시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을 미룬 사람이 많아졌다.대신 가구 등으로 마음을 전하는 ‘효도템’을 소비 문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외출이 자제되는 만큼 가족들을 위한 ‘건강템’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늘어났다.특히 장기화된 코로나로 재택이나 외출 자제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실은 곧 사무실이자 휴식공간이 되어가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소파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구가 되었다.이러한 상황에서 앉아만 있어도, 따뜻한 온열효
잇따른 개발 호재에 겹경사를 맞은 경기도 남양주가 떠오르고 있다. 남양주는 교통망 개선으로 광역 접근성이 향상되는데다, 주변에 산업단지 조성도 계획돼 있어 교통, 인구, 산업을 모두 갖춘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서다.지금껏 대규모 국책사업이 시행된 적이 없는 남양주는 지난 2018년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가 추진된 이래로 부동산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실거주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거 수요가 급증하면서 덩달아 인구도 증가한 것이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월 70만2545명이었던
뇌종양은 뇌에 생기는 종양이라는 두려움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아직 익숙한 질병은 아니다. 다른 종양에 비해 유병률도 낮다. 중앙암등록본부(2019년)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에서 발생한 뇌종양은 1759건으로 전체 암 발생(23만2255건)의 0.8%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뇌종양 환자는 약 2만 명으로 추산된다.윤완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종양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만큼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전원 가운데 발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에너지원은 원자력발전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감소한 전원은 석탄이었다.16일 한국전력[015760]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원전 발전량은 16만184GWh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주요 에너지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25.9%에서 29.0%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전 발전량이 16만GWh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6년(16만1995GWh) 이후 4년 만이다.반면 석탄발전량은 19만6489GWh로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1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전날보다 100명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 12일(40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특히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가족·지인모임과 여행이 늘어난 데다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한 단계씩 완화되고 클럽, 콜라텍 등 유흥시설 운영도 허용되는 등 위험 요인이 많아져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2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42기 갤러리탐(Gallary耽) 전시회'를 오는 4월 5일까지 수도권 7개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동/서양화, 판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 신진∙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탐앤탐스 주요 매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8년 동안 능력 있는 신진 예술가들이 대중에게 한발짝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탐앤탐스 매장은 갤러리탐 전시기간 동안 카페이자 문화 갤러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