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 여파로 건설사들이 위기를 맞이해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투자자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시공사를 판단함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이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자리잡고 있다.따라서 PF 보증 규모, 부채비율, 신용등급 등 주요 재무 지표가 우량한 상위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부동산 PF에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12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살펴보면, 2023년 3/4분기 기준 부동산PF 대출잔액
부동산 시장의 전세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이 지난해와 견줘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전세 갱신계약에서 보증금을 인상하는 '증액 갱신' 비중도 높아졌다.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중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가운데 갱신계약이 27%를 차지했던 것 대비 갱신 계약 비율이 8%p 증가했다.월간 기준으로 들여다보면 지난해 갱신
정부가 전국 의대 정원을 기존보다 대폭 늘린 가운데, 늘어난 의대 정원 중 약 4분의 1이 충청권에 집중되면서 일대 학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3월 20일 정부는 의대 증원 2,000명 중 지방에만 1,639명, 약 82%를 배정했다. 해당 지방 정원 60%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지방에서 거주를 원하는 학부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충청권 지역이 대표적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 211명, 대전 201명
5월 전국 아파트에서 2만2000여가구가 입주한다.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많은 물량이 나오고, 서울은 입주 물량이 아예 없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2만2605가구로 집계됐다.작년 같은 달(2만3803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입주 물량이 적었던 지난달(1만3561가구)에 비해서는 67%(944가구) 늘어난 것이다.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로, 수도권(36%)보다 지방(64%)의 비중이 크다.시도별로 보면 경남의 입주 물량이 4640가구로 경기(567
최근 대형 쇼핑몰 품은 주거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입지에 위치한 주거단지는 인근에서 쇼핑·문화·여가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와 교통편의성 등도 형성되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쇼핑몰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단지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계룡그룹 KR산업이 시공하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510세대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가 인접한 준강남 입지로
분양시장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의 학부모 수요가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는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장점이 더 있다. 교육환경법상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00m 범위 안의 지역에 유흥시설의 입점 및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위 및 시설 자체가 금지되는 만큼 아이들이 유해시설을 접하지
김포시 마지막 줍줍 청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촌센트럴자이’ 가, 이달 24일 임의공급 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임의공급 대상은 전용 76㎡A ~ 105㎡ 138가구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청약 접수자 중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단지는 기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상대적으로 짧은 후분양 단지의 잔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시까지 계약금 5%와, 20% 잔금유예 (전용 84㎡, 105㎡) 라는 파격적인 조건 변경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계약자들이 1억원대로
최근 다양한 계약혜택을 제공하며 수요자의 금융부담을 낮춘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분양가와 높은 금리, 내 집 마련 수요의 부담이 급증하면서 금액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로 이달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 이
충남 예산군에 112만274㎥(약 34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지 마감을 앞두고, 분양초기보다 문의가 더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작년 충청남도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산업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충청남도는 작년 11월 김태흠 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협약에 따라 셀
치솟는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이 심화되면서 수도권 외곽에 똘똘한 한 채로 쏠리고 있다. 파주시는 풍부한 일자리와 광대역 교통망 개발로 꾸준한 인구유입이 진행 중이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파주운정3택지개발예정지구 등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운정호수공원 누메르’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로 총 38세대이다. 대지면적 7,109.40㎡이며 연면적 6,471.58㎡로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103㎡, 109㎡, 111㎡까지 3가지 타입을 선택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은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과 선시공 후분양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짓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에 개관 직후부터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인기 단지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은 주말을 맞이해 마치 계획이라도 한 마냥 이른 시간부터 인파가 몰리며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모형도를 관람하려는 수요자들과 유니트를 보려는 수요자들로 북적였고, 상담석에 이어 대기석까지 많은 이들로 인해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이들은 브랜드와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며 적극적
이달 넷째 주 전국에서 3000여세대가 공급된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7개 단지에서 모두 3638세대(일반분양 3376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에서 청약이 이뤄진다.'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충남 아산시
여주역세권 부동산시장이 ‘고속철도’ 발 훈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최근 ‘2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여주가 포함되고, 준고속철도 ‘KTX 이음’이 달리게 될 경강선 여주~서원주 구간 복선전철 건설공사가 착공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여주도 머잖아 고속철도가 달리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초연결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GTX 개통에 따른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3월 말 GTX가 A노선 수서~동탄 38.5㎞ 구간 운행을 시작으로 GTX시대가 열린 것이다. GTX의 속도는 최고 시속
최근 분양시장이 양극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확실한’ 브랜드와 상품에만 수요자가 쏠리는 양극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역세권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역세권 입지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임차인 모집이 수월하고, 브랜드를 갖춘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 시설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게다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라면 호재가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현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해당 단지는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3분거리의 광역버스를 이용 서울의 중심지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도로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하면 서울 및 광
경기도 용인시는 정부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와 함께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며 신규 분양단지에 큰 관심이 커지고 있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에 지상 18~30층 규모로 총 2703세대이다. 2024년 8월 입주예정으로 단지 내 상가를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호실이 매우 적어 높은 희소성을 띈다.고림진덕지구 내 위치하며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해 있어 수요확보에 용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를 고르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시장 호황기에 나타났던, 이른바 ‘묻지마 투자’식 기조와는 달리 상품, 입지, 브랜드 등을 꼼꼼히 살피는 ‘옥석 가리기’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같은 지역이라도 입지, 상품, 브랜드 등에 따라 상이한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도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1,227가구 규모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A94)’는 55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3만 6,695명의 청약
과천시 부동산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게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과천이 가진 준강남 입지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의 꾸준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뤄지고, GTX-C노선(예정)이 지나가는 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부동산의 활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과천시는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써밋 84.9499㎡(25층)는 지난 2월15일 20억2300만원에 매매돼 지난해 9월 거래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했다. 같은 면적의 지
향후 서울지역 모든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 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게 된다.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이 미래도시 공간 정책·공공성을 시작으로 재편되고, 동일 지역이라도 용도지역 변경 시기에 의해 달리 적용되던 상한 용적률 기준도 같아진다.서울시는 이같은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공개했다.지구단위계획구역은 녹지지역을 배제한 서울 시가화(市街化) 면적의 35%를 차지하며, 그동안 건축물 밀도 관리를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 수단으로 운영돼왔다.그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가격 상승과 주택경기 회복세를 잇따라 알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수도권 분양시장 역시 완판 소식이 잇따르는 등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4월 2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첫 상승 전환이며, 11월 마지막 주 이후 무려 20주만의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0.03p 상승을 기록했고, 경기는 0.00의 보합세, 인천은 0.02p의 상승세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