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 IP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엔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엔씨가 문제 삼은 게임은 아직 미 출시된 MMORPG 롬(ROM)이다.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있다. 엔씨는 롬이 자사 대표작인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는 입장이다.엔
심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한 159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제조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66.4%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다만 점유율은 2022년(80%) 대비 약 13.6% 포인트 줄었다.이날 새 폴더블폰을 선보이는 중국 화웨이가 11.9%로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순이
카카오가 올해도 지역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한다.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이다. IT관련 교육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진행했다.카카오는 올해 총 5개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꿈의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탁기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와
컴투스는 넥슨 신규개발본부장을 역임한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MMORPG 타이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버튼과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에이버튼의 김대훤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의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사전학습 언어 모델 '솔라'의 베타 버전을 출시, 내달 31일까지 해당 모델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간단한 API 호출을 통해 일반 대화형 모델과 번역 특화 모델 등 2종류 모두 써볼 수 있다. 솔라는 지난 12월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알리바바, 미스트랄AI 등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프롬프트 당 최대 4000 토큰을 입력할 수 있다.또한, 함께 공개하는 번역 모델은 단순 문장 번역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도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 산업, 국가 전반에 걸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핑 포인트는 특정 현상이나 기술이 서서히 나타나다 어느 시점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이른다. 그는 이날 미리 준비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의 데이터 센터 부분 매출은 다양한 업체들의 수요로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의 IT 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금융 서비스,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공개했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LG CNS가 연암공과대학교(이하 연암공대)와 손잡고 '차세대 ERP1)' 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LG CNS와 연암공대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DX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 등이 참석했다.LG CNS와 연암공대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에 SAP 전공을 신설한다. 올해 3학년 학생들부터 세부전공으로 SAP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SAP 개론 △클라우드 ERP 인프라 운영 △ABA
글로벌 시총 1위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서 1.8나노(㎚·10억분의 1m) 공정(18A)의 AI 칩 생산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전 녹화된 영상을 통해 "가장 진보되고 고성능이며 고품질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우리가 인텔과 함께 일하는 것에 매우 흥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인텔도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전략을 발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서 10% 가까이 폭등중이다. 21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5.15달러, 매출이 22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조정 주당순이익인 4.64달러와 매출 전망치 206억2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22억9000만달러, 주당 4.93달러로 1년 전의 14억1000만달러, 주당 57센트보다 769% 성장했다. 특히 강력했던 서버용 AI 반도체 매출 덕분
LG전자는 내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이사 선임은 김창태 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이며, 감사위원 선임은 현재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수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내용이다.강 사외이사는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로, 현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있다.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2021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21일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보유했던 ASML 지분 158만407주(지분율 0.4%)를 4분기 중에 모두 매각했다. 앞서 공시한 ASML 지분 가치를 토대로 추산하면 남은 지분을 매각해 1조2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손에 쥔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앞서 2012년 차세대 노광기 개발 협력을 위해 ASML 지분 3.0%를 약 700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2016년 투자비 회수 차원에서 보유 지분 절반을 매각해 6000억원가량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 산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와 함께 발간한 반도체 제조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전자제품과 집적회로(IC)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자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2022년 하반기 이후 처음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가 예상된다.아울러 반도체의 수요 개선과 재고 정상화가 시작되면서 작년 3분기 IC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용노동부와 21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신설하고 제4기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ISC의 비전 선포와 함께 각 ISC 위원장들과 산업별 고용·노동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설립된 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 정보보호 시장성장,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산업인력 현황 분석, 전문 인력의 필요 수준 및 규모 등을 조사・분
올해부터 실내 시설에서의 5G 통신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부 평가가 대폭 강화된다. 동시에 농어촌 5G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평가 표본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통신서비스 이용가능지역 점검 및 품질평가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1999년부터 시작된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는 2G, 3G, 4G LTE 등 통신 방식의 진화에 따라 평가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2020년부터는 5G, LTE, 3G, WiFi, 유선인터넷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올
오는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초미의 관심을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00억 달러(약 267조3000억원) 에 달하는 옵션 베팅이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에 대한 주식시장 옵션 베팅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옵션 베팅 규모가 이같이 나왔다며 엔비디아의 시총은 옵션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통신은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발표 다음 날인 오는 22일 10.6%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약 1800억
위메이드는 37게임즈와 모바일 MMORPG '미르4'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미르4는 2001년 중국에서 출시돼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미르의 전설2'의 500년이 흐른 세계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2020년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버전을 170여 개국에 출시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 원저작권자로서 오리지널리티와 역사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을 23년만에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 출시된 게임 타이틀 수가 1000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서비스 5년차를 맞은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디 게임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게임 제작, 유통, 홍보를 비롯해 게임 개발 초기 멘토링부터 게임 완성 후 마케팅까지 지원한다.이러한 지원 혜택에 따라 입점을 원하는 개발사도 대폭 늘어났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2023년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창작팀들이 받은 정산 금액 또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