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수입 식자재의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최근 마라탕의 인기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식, 프랑스 가정식, 할랄식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별 음식이 보편화되면서 수입 식자재를 찾는 고객이 부쩍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3 식품외식통계’에 따르면 외국식 음식점 수는 2020년부터 3년간 연평균 10%씩 늘었다.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수입 식자재 상품군의 유통 규모가 2021년과 비교해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8,953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9% 성장한 2,05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액은 3,00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 해외 매출액은 5,944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좀 더 두드러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66.4%까지 치솟았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로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계획을 철회했다.오뚜기는 28일 "지난해부터 누적돼 온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와 케첩 등 제품 24종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이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 속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에 동참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오뚜기는 분말 카레와 대표 제품인 케첩(제품명: 케챂) 등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분말 카레와 분말 짜장 제품(100g)의
오뚜기가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그는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만 현지 제조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며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한 김 부사장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29일 자사 충주공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주공장은 회사의 여성용품 전문 생산기지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구현하여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좋은느낌과 화이트 패드,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코로나19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Kosdaq 299660)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에서 개시함에 따라 국내 13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대상자 모집 및 투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19세 이상의 건강한 국내외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식품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 행위에 대해 정부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선언한 가운데, 업계에선 억울하다는 입장이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재부‧농식품부‧산업부‧해수부‧식약처 등 정부 관계 부처와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슈링크플레이션을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는 '기만행위'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소비자원은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73개 품목 209개 가공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DA-4505’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DA-4505 단독요법 또는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
윤성학 농심 홍보팀 책임이 홍보실장으로 영전한다.농심은 27일 윤 책임을 오는 12월부로 신임 홍보실장으로 하는 인사발령을 냈다.윤 신임 홍보실장은 1997년 농심에 입사한 후 줄곧 홍보 업무를 맡아온 홍보맨이자,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다.기존 홍보실장이던 최성호 상무는 내년 1월 1일부로 퇴사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한 대장암 재발 및 치료 반응 예측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npj Precision Oncology(IF 10.123)’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종양침윤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 TIL)의 밀도는 암 치료 예후를 나타내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꼽힌지만 의료진이 수동으로 TIL 밀도를 측정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관찰자 간에도 측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는 지난 23~24일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서 8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일반 청약에서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37만5000주에 대해 3억1309만6850주가 접수됨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1조4089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최근 상장한 신약개발사인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큐로셀은 일반 청약에서 각각 경쟁률 347.4대 1과 17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10~16일 국내외 기관투
글로벌 치과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전세계적으로 해외시장을 확장해 나가며 중앙연구소를 찾는 치과의사들의 국적이 아시아∙유럽 등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치과의사 30여명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1박 2일 일정으로 내한한 이라크 치과의사들은 첫날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최한 치과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미팅서울’에 참석하여 치과계 최신 기술과 임상 노하우에 관한 세미나를 수강했다. 이들은 특히 임플란트 식립 툴과 모의 수술 프로그램을 사용해 시술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디지털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이 글로벌 투자 펀드 운용사 GEM(Global Emerging Markets)으로부터 운영 자금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 받는다고 24일 밝혔다.본 투자는 피씨엘 운영 및 시설 자금 조달을 포함하여 향후 신사업 추진 등을 돕기 위해 이뤄진다.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2024년 2월 이내 총 4회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GEM은 지난 11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GEM 사무소에서 체결한 피씨엘 주식 400만주 지분 취득 계약과는 별개로 추가 300억 원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메츠파마㈜(대표 김선영)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목적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칼테오-40정’은 구연산칼슘과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D3가 합쳐진 복합성분의 오리지널 약제로 구연산칼슘복합제 처방 1위 제품이다. 구연산칼슘은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고, 폐경기 여성 환자군에서는 2.5배 이상의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칼테오
셀트리온은 미국과 한국에 이어 현지 시간 23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
비만 치료제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덴마크 빅파마 노보노디스크사의 '위고비'(Wegovy)가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한다. 위고비의 일본 진출은 아시아지역에서의 첫 판매로 한국에서의 판매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미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영국 노르웨이에 이어 6번 째 국가로 일본에 내년 2월 22일부터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저 비만국가인 일본에서 환자가 부담할 한 달 비용은 0.25mg 기준 50달러(6만5000원), 2.4mg의 경우 290달러(약 37만원)
정부가 국내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을 방문해 물가 안정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를 방문해 라면의 원료 구매 여건을 점검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라면의 주원료인 밀 국제가격과 제분용 밀 수입가격은 모두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지난 7월 라면 제품 12종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 바 있다.정부도 가공식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책적인 뒷받침을 지
"평소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줄기세포 관련된 사업 설명회가 있다고 해 새벽부터 서둘러 나왔습니다." 의정부에서 전시장을 찾았다는 김혜숙(74)씨는 노인 건강 관련 정보 수집과 상담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의 가장 장점으로 꼽았다.'시니어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생활 속 변화에 부응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공유를 위해 마련한 '2023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세텍)에서 개막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간병크레딧’ 및 ‘전문 간병인력 양성’ 제도의 종료 소식과 그간의 성과들을 발표하며 간병 산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케어닥과 강북삼성병원이 올해 5월 협약을 맺고 시행한 두 제도는 무연고·독거 어르신들에게 인력을 지원해 돌봄 공백을 해소함은 물론, 실제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적 케어가 가능한 간병인을 양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먼저 케어닥은 6월부터 강북삼성병원 사회복지공헌파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오비맥주의 대학생·취준생을 위한 마케터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이 제31회 한국PR대상에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 주최로 매년 국내 PR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PR 성공 사례 및 우수 실무자들을 시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로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한국PR대상' 시상식은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예비 마케터를 양성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을 진행했다. 오비맥주 현직 마케터들이 직접 마케팅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