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4% 하락한 2만1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알트코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가격은 1535달러로 전일 대비 1.93% 떨어졌다. 시총 10위권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리플을 제외하곤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가격이 연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원인으로 꼽힌다. 파월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상원 금융위원회 청
컴투스 그룹은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서 자사 코인인 엑스플라(XPLA)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XPLA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규 메인넷을 출범한 이후, C2X 게이밍 플랫폼에서 활용되던 'CTX' 토큰을 XPLA 메인넷의 코인, 'XPLA'로 격상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된 CTX가 로 전환됨으로써 관련 작업이 마무리된 것이다.후오비 글로벌은 상위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XPLA의 활용성이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는 박시덕 전 후오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박시덕 이사는 KB국민은행 입행 후 27년간 자금세탁방지, 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영업점 관리 업무를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이후 그는 후오비코리아로 옮겨 5년간 준법감시인 및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자금세탁방지조직 구성 및 시스템 구축,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등 가상자산 거래소 컴플라인언스 업무와 함께 거래소 경영관리를 총괄했다.박 이사는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코어
컴투스 그룹은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의 거버넌스 코인 엑스플라(XPL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된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비트마트는 2018년 오픈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620개 이상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현재 180여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900만 명 이상이다.비트마트를 통한 엑스플라의 거래 개시는 UTC 기준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현재 엑스플라 코인은 '게이트아이오',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네오핀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오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네오핀은 동명의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기반으로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준비 중이다. 오지스는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크로스체인 기술과 글로벌 규모의 디파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웹3 시장에서의
글로벌 1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 도산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또 다시 대형 악재가 터졌다.코인 1개당 가치가 미화 1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의 대표주자 격인 테더(Tether) 악재다. 테더의 전 세계 유통 규모는 710억달러(92조3710억원)로 가장 크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더의 배후 기업들(companies behind)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려고 유령 중개업체(shadow intermediaries)들을 내세우거나 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법무부가
코빗이 프랑스 소재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카이코'가 실시한 올해 1분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거래소 중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카이코는 지난 1일 발표한 결과에서 ▲거버넌스(30%) ▲경영 일반(15%) ▲유동성(15%) ▲보안(20%) ▲인프라 안정성(10%) ▲오더북(10%) 총 6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거래소별 점수와 등급을 산출했다.그 결과 코빗은 종합점수 72점으로 A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37개 거래소 중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국내 타 거래소는 빗썸이 종합순위 12위(A등급), 업비트 13위(B등급
넥슨이 글로벌 무대에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NFT 기술을 자사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에 입혀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GDC 2023은 게임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넥슨은 이번 GDC에 참가해 행사 기간 동안 2개 세션을 맡아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첫 투자자 간담회를 연다.위메이드는 제1회 WEMIX AMA(Ask Me Anything) 간담회를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간담회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간담회에 앞서 위믹스 팀은 이날부터 7일까지 질문자를 모집한다. 위믹스 투자자는 위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와 위믹스 공식 SNS 채널에서 질문자 모
업비트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모금 활동에 나섰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최근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많은 사상자와 발생한 가운데 잇따른 여진으로 추가 피해 소식이 들려오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업비트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인한 고통을 깊이 통감하며 유니세프와 함께 구호 모금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이번 모금 캠페인은 업비트 이용자가 기부를 위한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을 기부하
한국경제법학회, 서울대학교 한국경제혁신센터, 두나무는 3월 16일 'DCON 2023: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주최 측은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디지털자산 시장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자 DCON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디지털자산 컨퍼런스의 약자인 DCON은 국내 대표적인 법·경제 학술단체 두 곳과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마련한 행사다.컨퍼런스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가상자산 시장의
신년들어 2만 5000 달러를 돌파하며 계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던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물가 불안에 발목이 잡혔다.24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3.18% 하락한 2만3103달러(3045만 원)를 나타냈다.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50% 떨어진 1604달러(211만 원)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16일에는 2만 5200달러까지 뛰어오르며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국제통화기금(IMF)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법정통화 지위(legal tender status)를 부여하지 말라고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가상화폐 시장이 지난 몇 년 동안 급성장했지만, 큰 변동성 등 위험요소가 많아지면서 규제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회원국들의 가상화폐 정책 대응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9개항의 정책문건 '가상화폐 자산 관련 효과적 정책 요소들'을 발표했다.이 문건의 첫 번째 제언은 각국이 통화정책 틀을 강화해 통화 주권과 안정성을 지키는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글로벌 보안 감사업체 서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엑스플라는 지난 1월 서틱으로부터 메인넷의 온체인 데이터와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성 인증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엑스플라는 서틱의 선진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여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서틱은 웹3 보안 감사 분야에서 최상위 업체로 전 세계 3500 곳 이상의 기업 고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자체 가상자산 '링크(LN)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인 빗썸에 22일 상장됐다고 밝혔다.빗썸은 누적 가입자 수 600 만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약 180개의 가상자산이 상장돼 있다.앞서 링크는 2021년 8월 빗썸의 비트코인(BTC) 마켓에 상장된 바 있다. 이번 원화마켓에 상장됨에 따라 국내 사용자들은 앞으로 원화로도 쉽게 링크를 거래할 수 있다.이로써 링크는 원화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테더(USDT), 엔화(JPY) 등 총 네 개 통화를 지원하게 되며, 빗썸, 후오비(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디플레이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소각에 나선다.클레이튼 재단은 22일 기축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의 소각 계획안을 거버넌스 카운슬 (Governance Council)에 투표를 부쳤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KLAY의 미유통 물량 총 약 72.8억1개 중 73%에 해당하는 52.8억개를 소각하는 것을 포함한 새 KLAY 수요 공급 모델 및 정책 (이하 토크노믹스) 안을 28일 23시 59분까지 투표를 진행한다.이번 소각은 재편성한 생태계 재원 활용 및 거버넌
두나무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두나무 본사에서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ESG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첫 정기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두나무는 지난해 11월 첫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중장기 환경 경영 및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로드맵과 방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정기위원회에서는 효과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ESG 정책과 금융 업계에서의 ESG 선도 트렌드 등을
잇따른 악재에 시달려온 스테이블코인(가상화폐) 시장에 '초대형 태풍' 경보음이 들어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바이낸스USD(BUSD) 발행사 팍소스(Paxos)에 대한 기소 움직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SEC가 기소를 결정하면 1370억달러(177조원) 규모의 관련시장에 '큰 충격'(major implications)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돈다고 미 CNBC 방송(20일)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재 해외도피 중인 가상화폐 테라USD(UST)·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를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빼돌려 현금화한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권 대표가 현금화한 규모는 3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SEC는 권 대표가 비트코인 1만개 이상을 빼돌려 현금화한 뒤 이를 스위스 은행에 예치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후 행적을 추적 중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권 대표는 비트코인 1만개를 '콜드월렛'(인터넷에 연결되지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에 불복해 코인원을 비롯한 업비트·빗썸·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낸 3건의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가처분 항고 사건에 대한 취하서를 제출했다.코인원 측이 2개월 만에 위믹스의 재상장을 결정하고 전날부터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코인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한 위메이드가 이외 업비트·빗썸·코빗에 대한 소송까지 모두 취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