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영업손실 3조4023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영업손실 3조4023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같은기간 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에 1.6나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TSMC 삼성전자와 인텔의 파운드리 미세공정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A16’ 공정이라는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16은 1.6 나노 공정을 말한다. TSMC의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이 기술을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시에 신규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M15X를 D램 생산 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5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의 생산능력(캐파)을 늘린다는 구상이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 주식 중 일부를 매도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최 사장이 매각한 주식은 SK네트웍스 주식 678만1744주와 SK㈜ 주식 9만6304주로, 총 479억원 규모다.SK네트웍스 측은 최 사장이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과거 증여받았던 SK㈜ 증여세 납부를 위해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이자 최태원 회장의 조카다.회사 관계자는 "최 사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당사 주식을 매수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진
네이버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3년부터 병무청 병역면탈 예방 정책 캠페인 등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무청은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병역면탈 조장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해 정보로 확인된 게시물을 신속히 조치하며, 네이버 지식iN, 카페, 블로그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 인상에 따른 여파로 국내에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유튜브 구독형 상품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는 구독형 서비스 '유독Pick 2'의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 상품 가격을 기존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다. 앞서 KT는 지난 2월 유튜브 구독형 상품을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인상했으며 뒤를 이어 SK텔레콤 또한
국산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해선 몇 시간내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와 관련해 "오후 4시 30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 시 위성 송수신 상태를 확인해 초소형 군집 1호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오전 11시 57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
SK네트웍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회사의 AI 기술 개발 조직인 '피닉스 랩'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피닉스 랩은 AI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하는 SK네트웍스의 AI 역량 내재화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만든 조직으로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지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 이 인력은 스탠포드대학 연구원 및 석∙학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들로 다수 AI 프로젝트를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향후 SK네트웍스 및 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AI 제품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AI 관련
스노우파이프는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와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활용한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노우파이프는 2014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벤처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수출하고 있다.양사는 향후 협력 사항으로 스노우파이프에서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트랜스포머 AR 기반의 국내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공통 이벤트를 개최, 많은 소비자와 유저를 확보하는 등 추후에도 협력안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을 예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이 제28회 웨비 어워드에서 게임 3개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게임, 웹·모바일, 비디오, 광고, 소셜,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시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 평가 및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P의 거짓은 웨비 어워드 게임 분야에서 ▲액션/어드벤쳐 ▲아트 디렉션 ▲음악/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펀토이 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 '캣 판타지'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5월 30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캣 판타지는 '고양이 모에화'를 표방하는 수집형 RPG다. 고양이들이 미소녀 캐릭터로 변신해 '이모션'이라는 기이한 질병에 맞서 싸우는 설정을 지니고 있다.게임 속에 구현된 고양이 종류도 다양하다. 게임의 초반 시놉시스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드래곤 리, 아메리칸 쇼트헤어, 랙돌, 칼리코 등 다양한 고양이들과 이를 모에화한 다수 캐릭터들 만나볼 수 있다.친밀도를 쌓을 수 있는 교감 시스템도 존재한
KT가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 과정을 마쳤다.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이날 오전 7시 32분(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 돼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과기정통부는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예정 시간보다 24분 늦어졌으나 발사 자체는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실은 로켓랩 사의 ‘일렉트론’ 로켓은 1단엔진과 페어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세정약품 공장을 한국에 신설해 2027년부터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인용, 스미토모화학의 한국 자회사가 올해 하반기 전북 익산시에 토지 약 10만㎡를 마련해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보도했다.초기 투자액은 수십억엔(수백억 원)이며 총투자액은 최대 수백억엔(수천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스미토모화학은 고순도 황산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세정용품을 생산한다.반도체 회로 미세화와 다층화로 제조 공정에서 세정용품 사용 빈도와 양은 늘고 있다.새 공장에서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무려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운터 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도 1년 전 19.7%에서 15.7%로 하락했다. 비보와 아너(화웨이 현지 최고급폰 브랜드)에 자리를 내주며 점유율 3위로 미끄러졌다. 아이폰과 달리 화웨이는 판매량이 약 70%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9.3%에서 15.5%로 뛰었다.
기획재정부는 김병환 1차관이 23일 오후 충남 서산 SK온 이차전지 공장을 방문해 서산3공장 신축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발표된 1·2차 투자 활성화 대책과 관련 있다.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투자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실제로 이날 현장방문에는 국토부, 소방청, 산업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들에게 각 과제들의 현재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김 차관은 “각 부
에코프로그룹은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 임직원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RSU는 성과 달성이나 일정 기간 재직 등의 조건을 충족한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무상 지급하는 성과보상 제도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스톡옵션과는 차이가 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706명이다.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것이 사측의
대세 장르로 떠오른 수집형 게임이 다음달 대격전이 예상된다. 해당 장르 부문에서 다수 신작 출시와 함께 기존 게임에선 서비스 지역 확장, 대규모 업데이트 등이 예고 돼 있다는 점에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쿠로 게임즈(명조:워더링 웨이브) 등이 5월 수집형 장르의 신작을 글로벌 출시한다. 이외에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아우터플레인'과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의 경우 서브컬처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신작으로 첫 스타트를 끊는 것은 넷마블이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
삼성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생태계를 확대한다. 바(BAR) 형태인 갤럭시S 시리즈에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6 시리즈에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23일 업계예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이 공개될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는 약 3개월 뒤에 열린다.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Z플립6와 폴드6의 가장 큰 특징은 엑시노스를 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400가 유력하다.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