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기만 하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충전-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그간에는 충전기 화면을 조작하고 각종 회원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깅하는 등 번거로운 인증과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오토차징 서비스를 통해 충전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 서비스를
빅테크 '7공주' 종목들인 테슬라와 메타의 실망스런 실적 발표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시간외서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1분기 618억6000만 달러의 매출과 2.94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608억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2.8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 영향으로 MS주가는 2.45%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후 시간외 거래서 5% 넘게 급등중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지난 1분기 805억
미국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 반도체법에 따라 61억달러(8조3875억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미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인텔 85억달러(11조6800억원), TSMC 66억달러(9조원), 삼성전자 64억달러(8조8000억원)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미 정부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기업이 됐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론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인 뉴욕주 시러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5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현장간담회에서 발표된 '정보보호·소프트웨어(SW) 분야 인증제도 개선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강도현 2차관과 정보보호 및 소프트웨어산업계, 시험 및 인증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분야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소프트웨어 분야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인증기간 단축, 수수료 절감, 불편·불합리한 절차 개선, 정례 소통창구 마련 등 관련 제도 정
포스코DX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지표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뤄냈다.포스코DX는 2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401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7.5% 늘었다.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등 주력사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포스코DX는 IT(Information Technology)와 OT(Oper
LG디스플레이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25일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LG전자가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의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 도입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매출은 21조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다. 고물가·고환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같은기간 매출은 매출은 21조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가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3년여 만에 이용자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멤버십, 여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카카오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다. 현재는 국세청,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약 110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 및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량도 빠르게 늘어 지난 3월까지 총 11억 3000만 건 이상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의 12단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임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시장의 수요는 주로 8단짜리 HBM3E 제품에 집중되어 있으나, 12단 제품 개발은 올해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라며 "고객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내년에는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HBM3E 제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과 원가 상승을 반영하여 기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3분기 내 도입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상생 합의안에 대한 성실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시프트업이 포스텍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5일에 밝혔다.포스텍의 우수인재 양성 발전기금 전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약정식은 지난 24일 포스텍 내 C5에서 진행되었다.이번 약정식은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데 시프트업이 일조함과 동시에, 국내 IT공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포스텍 IT융합공학과는 IT융합 종합설계라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 교과목의 이점을 살려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를 시작한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영업손실 3조4023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영업손실 3조4023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같은기간 매출은 12조4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에 1.6나노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TSMC 삼성전자와 인텔의 파운드리 미세공정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심화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A16’ 공정이라는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16은 1.6 나노 공정을 말한다. TSMC의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이 기술을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시에 신규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M15X를 D램 생산 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5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의 생산능력(캐파)을 늘린다는 구상이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이 SK네트웍스와 SK㈜ 주식 중 일부를 매도했다. 24일 공시에 따르면 최 사장이 매각한 주식은 SK네트웍스 주식 678만1744주와 SK㈜ 주식 9만6304주로, 총 479억원 규모다.SK네트웍스 측은 최 사장이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과거 증여받았던 SK㈜ 증여세 납부를 위해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이자 최태원 회장의 조카다.회사 관계자는 "최 사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당사 주식을 매수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진
네이버가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3년부터 병무청 병역면탈 예방 정책 캠페인 등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병무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병무청은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와 유통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병역면탈 조장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해 정보로 확인된 게시물을 신속히 조치하며, 네이버 지식iN, 카페, 블로그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 인상에 따른 여파로 국내에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유튜브 구독형 상품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는 구독형 서비스 '유독Pick 2'의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 상품 가격을 기존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다. 앞서 KT는 지난 2월 유튜브 구독형 상품을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인상했으며 뒤를 이어 SK텔레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