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의 본사가 있는 대만의 올해 반도체 산업 생산액이 17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는 17일 중국시보와 경제일보 등 대만 언론을 인용, 대만 정보정책협의회 산하 산업정보연구소(MIC)가 전날 '제37회 MIC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연구소는 올해 대만 반도체 산업 생산액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해 4조1700억대만달러(1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이 가운데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조4000억대만달러(102조원)에 이르고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쇼핑몰 리뷰 관리 솔루션 기업 크리마와 제휴를 맺고 고객 브랜드에 크리마의 쇼핑몰 리뷰 서비스 연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임웹은 브랜드 빌더로서 웹사이트 구축, 디자인, 커머스 운영 및 성장, 마케팅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지원한다. 또 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고도화된 물류, 상품 연동,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크리마는 온라인 쇼핑몰 통합 리뷰관리 솔루션 '크리마 리뷰'를 제공하며, 누적 8000여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마 리뷰는 AI 기술 기반의 리뷰 수집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 IT쇼 2024(WIS 2024)’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방문객을 맞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의 공통 키워드는 AI다. 먼저 SKT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라는 테마의 전시관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의 독보적인 화질 성능을 무기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양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2024 World IT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일상 속에 스며든 '갤럭시 AI' 라이프삼성전자는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 우선 회사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일본 서비스를 1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히트2는 17일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HIT : The World (히트 더 월드)'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히트2는 원작 HIT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넷마블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를 오는 5월 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나혼렙은 넷마블네오에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게임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의 경우 글로벌 기준 누적 조회수 143억 회를 기록한 인기 작품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작품의 분위기를 게임 안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 재해석 과정에서 원작자의 검수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원작에서 접하지 못한 조연 캐릭터들의 서브 스토리도 구현해 기존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흥행
네이버페이가 빌보드 및 빌보드 코리아와 함께,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페이가 빌보드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는 빌보드 코리아가 향후 국내에서 제공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고, 음악·방송·공연 등에
삼성SDS는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을 위해 ‘Gen 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동향과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도권 지자체 및 행정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Gen AI Day’에서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
KT가 B2B 고객을 위해 기업 정책에 따라 임직원의 스마트폰 단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은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업무와 개인 영역으로 분리한다. 국내 통신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처음으로 구글이 인증하는 안드로이드 솔루션 목록에 이 플랫폼이 등재됐다.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단말의 개인 영역은 일반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카카오톡, 유튜브 등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용
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4'에서 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1974년에 처음 개최된 유로쿠치나는 2년마다 밀라노 디자인위크의 일환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디자인은 어디로 진화하는가(Where Design Evolves?)'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운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며 혁신 가전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밀
기업 10개 사 중 6개사는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용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도 평판조회 결과 때문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기업도 절반 이상에 달했다.17일 잡코리아가 기업 채용담당자 165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기업 60%가 평판조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평판조회를 진행하는 기업 중에는 경력직만 한다는 기업이 응답률 60.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채용하는 직원 모두 한다(30.3%) ▲임원급만 한다(26.3%) ▲신입직만 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학교 김성웅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손재성 교수 ▲연세대학교 이규형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홍순직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중영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설립 예정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을 '꿈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경 사장은 16일 링크드인을 통해 게재한 글에서 "반세기 전 한국에서 시작된 삼성 반도체는 세계 최소이면서 가장 진보된 컴퓨터 칩 제작을 목표로 하여, 오늘날 그 꿈의 중요한 이정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미국 정부는 지난 15일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지원 결정을 발표하며,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9000억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17
향후 3년 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40% 이상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5억5000만 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3% 규모다.올해는 스마트폰 제조사 10곳 이상이 30여 종의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전체 시장의 11%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이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약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16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성과로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다.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 다수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이로
조주완 LG전자 CEO가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
크래프톤은 지난 12일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 뭄바이 대표단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약 3만 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의 인도 및 남아시아 지부로, 기술, 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인도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하며,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크래프톤 서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팬덤을 활용,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초로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공개했다.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