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공식 캐릭터 ‘에부리’와 ‘러부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에부리’와 ‘러부리’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리브랜딩 한 캐릭터로 모자와 선글라스를 입힌 ‘에부리’는 에어부산 운항 승무원, 스카프와 하트를 입힌 ‘러부리’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의 이미지에서 착안했다. 항공사의 얼굴로 대표되는 승무원들을 캐릭터화함과 동시에 에어부산 고유의 상징성도 입혀 이용객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전략이다.또한 MZ 세대 공략을 위해 두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키링 상품도 별도 출시했다. 해당 굿즈는 패브릭 소재의 가벼운 휴
현대자동차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76만 2077대, 해외 345만 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 668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6% 증가, 해외 판매는 6.2% 증가한 수치다.2023년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으며 특히 북미
GM 한국사업장이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GM 한국사업장의 2023년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2만9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하며 2015년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판매되며, 총 21만6135대가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내수 시장에 전년 대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로 총 10만4276대의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12월 판매 실적은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총 6807대다.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다. 국내외 시장에서 77,979대가 XM3 및 아르카나로 판매되었다. 뒤를 이어 QM6 2만3614대, SM6 2211대, 트위지 404대, 마스터 68대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중 전동화 모델은 전체 판매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하며 하이브리드차 4만568대(XM3), 전기차 404대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12월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를 포함 총 6608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한 것이다. KGM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쳐 모노코크(유니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3라인의 통합공사를 마무리 짖고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내수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2023년 한해 동안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특수 5728대 등 2022년 대비 6.3% 증가한 308만 5771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국내는 4.6%, 해외는 6.7%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에 기록한 303만 8552대로 국내에서 46만 5200대, 해외에서 257만 3352대가 판매됐다.2023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2만 3502대가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올해 신년회에서는 ‘같이 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 및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그룹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신년회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 직원들뿐만 아니라,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해 그룹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고 변화 의지를 다졌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
테슬라가 지난 해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지만, 4분기 판매량이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에 따라잡히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3년 4분기 중 차량 48만4507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조금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4분기 인도량 전문가 예상치는 47만3000대였다. 2023년 연간으로는 총 180만8581만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실적 발표에서
티웨이항공은 새해 첫 출근 날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더 멋진 변화를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티웨이항공은 2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로비에서 ‘2024년 티웨이항공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무식은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직군별 대표 새해 인사, 정홍근 대표의 격려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우선 개회사를 시작으로 △객실본부 △운항본부 △정비본부 △일반직 등 직군별 대표자가 한 명씩 나와 새해 인사와 다짐을 공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폴란드와의 경공격기 FA-50 수출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3개월 만에 12대를 순조롭게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KAI는 "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FA-50GF 1호기, 2호기를 작년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이로써 KAI는 폴란드가 사기로 한 FA-50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다.남은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에 맞춰 FA-50PL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일부 모델3, 폭스바겐 ID.4, 닛산 리프 등 주요 전기차들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 혜택 대상 차량을 지난해 43개에서 올해 19개로 24개 축소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보조금 혜택 대상 차종이 대폭 줄어들었다. 테슬라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완성차업체에 타격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는 일부 완성차업체가 아직 적격 차량에 대한 정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지난해 4분기(10∼12월) 테슬라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비야디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52만6409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아직 최종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테슬라의 판매대수가 48만3000대로 추산되는 것을 고려하면 비야디가 '승리'한 셈이다.비야디는 또 처음으로 연간 판매 300만대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연합뉴스와 외신은 2일 비야디가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작년 한 해 누적 판매가 302만4417대로 전년보다 62.3% 증가, 목표로 삼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2024년 1월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여객기 운항을 준비하는 현장을 찾아 “변화무쌍한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NO.1 LCC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김 대표는 이날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편인 7C1408편(인천~후쿠오카) 운항을 준비하는 근무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 또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우리 임직원들의
대한항공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입국한 첫 국제선 고객을 환영하는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열었다.올해의 '새해 첫 고객'에는 대한항공(KE854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 오전 1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쫑위에(40) 씨가 선정됐다.쫑위에 씨는 대한항공 중국 베이징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및 기념품 등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첫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했다.쫑위에 씨는
최근 글로벌 '탄소 중립'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중심에는 전기차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한가지 수단인 전기차의 성장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은 감소하고 충전료는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에 관심있는 '얼리어답터'들의 구매행진도 끝나가는 모양새다.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재로 '하이브리드카'가 지목되고 있다. 전기차 시대로의 과도기 과정이 다소 길어지면서 내연기관차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충전의 불편함이 있는 전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024 카운트다운 세리머니’를 진행한다.현대차는 31일 자정 무렵 공식 유튜브 채널 ‘어바웃현대’를 통해 카운트다운 드론쇼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고객들이 바라는 2024년 새해 소망’으로 구성된 드론쇼 영상은 지난 11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쇼’ 행사에서 사전 촬영됐다.총 1000대의 드론이 활용된 이번 영상은 잔나비의 ‘포니(Pony)’와 규현·권진아·샘김이 부른 ‘위시(Wish)’ 등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가족들의 건강’·‘사랑’·‘세계
방위사업청은 국산 훈련기인 'TA-50 블록2' 1호기를 공군에 납품했다고 29일 밝혔다.훈련기는 조종사가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되기 전에 무장 및 레이더 운용 등 전술 임무를 익히는 데 쓰인다.방사청에 따르면 경공격기인 FA-50 형상의 TA-50 블록2는 기존 블록1에 비해 정밀유도폭탄(JDAM) 운용 능력과 야간비행 능력이 강화됐고, 레이더 경보수신기(RWR)와 전자전탄살포기(CMDS) 등을 통한 항공기 자체 보호 능력도 개선됐다.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날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TA-50 블
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hnolog
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헬기인 육군 소형무장헬기(LAH) 양산작업이 본격화된다. LAH는 특히 500MD 토우와 AH-1S 코브라 헬기 등 노후화된 헬기를 대체할 육군의 항공전력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1조453억7000만원 규모의 LAH 2차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이 계약 금액은 KAI의 지난해 매출의 50.4%에 해당한다.이번 계약은 LAH 항공기와 기술교범, 후속 기술지원 등 통합체계지원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KAI는 밝혔다. 계약 기간은 약 60개월이다.KAI는 이번에 계약한 2차
현대자동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32개 시설 총 1432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소원 선물 전달과 더불어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