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과 박승일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탑승자의 승차감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운전자의 자세·심박·뇌파 등 생체신호를 종합분석해 졸음운전, 스트레스 환경, 멀미 등
제주항공이 내년 2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제공하던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서비스이다.제주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자전거 여행 스타트업 ㈜비르투컴퍼니(라운델)와 자전거 항공 운송에 필요한 상품 개발과 기술 연구,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 지난해 21만 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6만 2천여 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불과
기아와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 등 4개사의 14개 차종 2만8445대가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기아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한다.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티웨이항공이 말레이시아 사바 관광청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여행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6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합리적인 운임으로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3만 3,35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초특가 운임 탑승 기간은 성수기를 제외한 2024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초특가 운임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코타키나발루'를 입력하면 5% 할인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G80은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회사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등이 특징이라고 전했다.전면부에는 이중 메시(그물) 구조의 크레스트 그릴을 적용했고, 두 줄 헤드램프에는 작은 램프로도 풍부한 광량을 낼 수 있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
진에어가 인천~푸꾸옥 노선에 새로 취항했다.진에어가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푸꾸옥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기념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출발편은 만석을 기록하며 인천~푸꾸옥 노선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진에어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 예정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해 21시 2
제주항공이 일본 오이타와 히로시마 노선에 운항 편수를 확대한다.제주항공은 오는 1월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월·화·목·금·토요일)로 늘리고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일본 소도시 노선 증편 운항에 맞춰 오는 12월31일까지 내년 1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히로시마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 최대 5만원 할인, 돈키호테 추가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
미래 모빌리티로의 자동차 산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관련 연구팀들과 협력업체들이 해당 시스템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중국의 첫 국산 중형 여객기 C919 6대를 구매했다.연합뉴스는 25일 제일재경 등 현지언론을 인용, 중국국제항공이 지난 23일 제작사인 중국상용항공기(COMAC)에 C919 6대와 소형 여객기 ARJ-21 11대를 주문했다고 전했다.중국국제항공이 주문한 여객기들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중국국제항공이 주문한 C919의 대당 가격은 1억800만달러(1407억원)로, 작년 5월 중국 동방항공의 주문 당시 가격 9900만달러(1290억원)보다 9.1% 인상됐다.ARJ-21 가격은 3
올해 국내 완성차 수출 단가가 2500만원을 돌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호조에 힘입으면서다.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우리나라의 완성차 수출 대수와 수출액은 각각 252만대, 6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당 수출 단가는 평균 2559만원이다. 완성차 수출단가가 2천5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수출단가는 5년 새 53%(889만원)가량 올라 올해 역대 최고 기록도 경신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차 1대를 해외에서 팔아 받는 돈
현대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
조현식 고문과 MBK파트너스가 손을 잡고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시도했지만, 최소 매집 지분율인 20.35%를 밑돌면서 결국 실패했다.22일 MBK파트너스 측은 "유의미한 청약이 들어왔지만, 당초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앤컴퍼니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지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애초 시장에선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다. 통상 공개매수가 시작되면 주가는 공개매수 단가에 가까운 낮은 가격에 형성되는데, 이번에는 공개매수가 시작된 5일부터
한화시스템은 드론 공격으로부터 중요시설을 방어하는 저고도 대(對)드론 체계 사업 2건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공격 드론을 막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력화 및 군 시범 운용을 하는 사업이다.한화시스템은 우선 전날 방위사업청과 약 300억원 규모의 '중요 지역 대드론 통합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중요 지역 대드론 통합체계의 경우 한국군 최초로 전력화되는 시설형 드론 방호체계로,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을 노리는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영공을 침투하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식별한 후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제주항공이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올해 일곱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국적항공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다. 현재도 프랑스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어 유럽의 작은 시골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연중 18~25도의 쾌적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제주항공은 12월20일 밤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
현대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티웨이항공은 이달 20일·2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각각 내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스케줄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내년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20일, 21일 오픈하는 항공권은 내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노선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국내선은 20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노선의 항공편을 오픈한다. 국제선 노선의 경우 2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오사카 △인천-
대한항공은 최근 폐 기내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의 기내담요는 충분히 사용된 후 폐기되는 것이 절차이지만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난재해 시 머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방재모로 재탄생했다. 안전방재모 제작에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안전방재모에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기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9일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7800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토요타 및 렉서스의 각 딜러 전시장, 서비스 센터와 잠실에 위치한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한국토요타자동차 및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함께 기부한 도서를 모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약 2600권 더 많은 7800권의 도서가 모였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 전시장과 커넥트투를 직접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