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학생들은 본격적
태광그룹의 인프라ㆍ레저 부문 계열사인 티시스는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상생협력 공로을 인정받아 CS사업본부 SK브로드밴드 CS팀 조선주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조 팀장은 상생협력 분야에서 콜센터 상담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들의 서비스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부 대상 시간제 근로 시스템을 마련하고. 감정 노동자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 1회 안부전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조 팀장은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윤진식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22일 무협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윤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해외조직 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 진흥 본연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지난 2월 윤진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의 해외지부 조직을 확대‧강화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무역협회는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 미주, 구중동아프리카 및 아주 권역별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한다. 권역 본부는 관할 지역 소재 유관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지난 20일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BI그룹은 박한상 부회장을 필두로 소재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병제 사장 및 관련 임직원으로 방문단을 꾸리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에피토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달마 라자(Dharma Rajah)를 만나 미국 전역의 건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KBI그룹은 KBI건설의 미국 진출 및 잠재적 미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에 박차를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주력인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 등 7대 미래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고려아연의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계열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Ark Energy MacIntyre Pty Ltd)를 통해 호주 퀸즐랜드주(Queensland)에 건설 중인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의 지분 30%에 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7억5,300만 호주달러(약 6,700억원) 규모다.해당 발전소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ACCIONA)의 자회사 악시오나에너지(ACCIONA Energia)에서 개발, 건설중인 풍력발전소로 호주 퀸즐랜드주 워릭시(Queensland Warwick
LX판토스가 헝가리에 대형 철도 터미널을 오픈했다.LX판토스는 19일(현지시간) 헝가리 머큐어 호텔(Mercure Hotel Magyar Király)에서 ‘LX판토스 타타 터미널’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다페스트 남서쪽 65km에 위치한 LX판토스 타타 터미널은 총 면적 약 36,000㎡(축구장 5개 크기)로 2개의 철도 선로(레일 트랙)를 갖췄다. 1,450 TEU에 달하는 화물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으며, 하루 3회의 블록트레인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이를 위해 LX판토스는 오스트리아 철도청으로부터 10년간의 터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이자 산증인이었던 대산(大山)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그 누구보다 ‘국민교육’에 진심이었다. 교보생명이라는 사명도 교육보험에서 시작됐다. 신 창립자는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1958년 '대한교육보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당시만 해도 국내 보험시장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먹고 살기 바빠 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불신도 팽배해 사람들이 잘 보험을 들려고 하지 않았다. ‘보험=생명보험’이라고 생각하던 시기 신 창립자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상황에서
지난 1분기 국내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올해에도 1조원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통신 3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전년 동기와 견줘 0.6% 오른 1조2480억원으로 파악됐다.회사별로는 SK텔레콤(5011억원)과 KT(5021억원)가 5000억원 고지를 돌파하고, LG유플러스는 24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컨센서스대로라면 SKT와 KT는 작년 1분기와 견줘 각각 1.3%, 3.3% 성장하고,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5.9% 하락할 전망이다.통신 3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2%대로 끌어올렸다.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15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이번 매입으로 김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은 1.99%에서 2.07%로 늘어났다. 현재 김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갤러리아 주식 수는 총 406만7860주다.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가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을 늘려왔다. 지난 3월 한화솔루션에서 분할해 신규 상장된 이후부터다.이에 지난해 말에는 2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효성중공업은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장내 매도를 통해 효성중공업 보통주 16만817주(1.72%)를 처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도했다.처분 금액은 주당 32만6970원으로 총 525억8233만원 규모다. 이에 조 부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4.88%에서 3.16%로 줄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사 직원 20명은 이날(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zed Housing Project)’에 참여했다.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920제곱미터(약 4,200평)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
LX인터내셔널은 사내봉사단 렉스트(LEXT)의 주최로 19일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는 인왕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플로깅 프로그램에는 사내봉사단을 비롯해 LX인터내셔널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직단, 택견수련터, 수성동 계곡, 서촌, 경복궁역 등 인왕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 및 보전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김승재 LX인터내셔널 렉스트 봉사단장은 "회사와 가까운 서울의 명소 인왕산을 동료들과 함께 오르며 봄 기운을 느끼고, 환경 정화에도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등 우리 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의 동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 등 기업들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장애인 등 일상 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은 충전중’ 여행 지원 캠페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총 100개팀을 선발해 제주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여행자 보험, 아이오닉 5 렌터카 및 충전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OIL(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5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하여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 각종 재난 상황의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을 응원하고, 소방안전 및 위험물 시설 안전에 적극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연합뉴스는 포브스(17일자)를 인용,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회장을 첫번째로 꼽았다고 전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달러(15조8000억원)다.이 매체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SK그룹의 수장인 최태원 회장이 다가오는 5월 6년 만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인 닛케이 포럼에 다시 참석하여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18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쿄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연사로 나서며,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미국 대선 등 주요국에서 중요 선거가 예정돼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는 1980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이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의 상호 방문, 주요인사 교류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양국 간의 민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해왔다.말레이시아는 2023년에 한국의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가 최근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했다.1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JV(Joint Venture)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이하 한국전구체)를 설립한 고려아연과 LG화학은 총 2,000억원을 사업비용으로 투자했다. 올해 3월 전세계 최초로 혁신 공정을 적용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업계 최단기간인 시험 가동 2주 만에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특히 고려아연과 LG화학이 가진 기술력의 조합으로 단기간에 전구체의
"혁명은 없었지만 진화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김윤 회장은 기업의 장수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견실하게 성장해온 삼양그룹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삼양그룹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농업, 제당, 방직, 화학, 의약∙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서서히 진화해왔다. 김 회장은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몸소 실천한 정도(正道)경영과 중용(中庸)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