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기술을 살피는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공식 출범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김 회장이 올해 들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화로보틱스
두산그룹이 IBM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두산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 부회장과 임원진이 미국 뉴욕에 있는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두산그룹과 IBM은 두산밥캣 해외사업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그룹 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그룹 인공지능(AI) 전략 수립 등에서 협력해왔다.박 부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임원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서의 반도체 생산 투자를 기존의 2배 이상인 440억 달러(한화 약 59조5000억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삼성전자는 오는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이 WSJ에 전했다.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신규 미션과 함께 새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야놀자에 따르면 회사의 신규 미션은 ‘10X’로, 데이터와 사람으로부터 탄생한 초연결된 여행 기술을 만들어(Create Hyper-connected travel technology guided by data and inspired by people) 여행을 10배 더 쉽게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파편화된 전 세계 여행 정보와 데이터를 야놀자의 플랫폼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AI·빅데이터 기술로 누구나 여행을 통해 꿈을 실현하
KBI건설 대표이사인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김용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을 만나 극심한 저출생으로 인구절벽 시대의 위기 상황을 대비해 달라며 성금을 5000만원을 전달했다.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떨어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이하인 나라로 인구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학교 폐교, 노인 부양 부담 급증 등 저출생 후폭풍으로 지방소멸이 다가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분리한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탈바꿈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주를 설립한다. 신설 법인은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인적분할 후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지분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이긴 하나 국내 제조 산업계 역사에 남을 법한 실적 반등 기록을 냈다. 5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0~20% 가량 웃도는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무려 931.25% 늘었다. 국내 제조
이노션은 국내 광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45001(산업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산업안전보건관리 국제표준인 ISO45001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요구조건과 국제표준을 반영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KOSHA-MS는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안전관리능력이 우수한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이노션은 본사
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 이하 IHG)가 국내에서 총 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가운데 최근 그래비티자산운용의 호텔 운영기업인 서울사우스게이트(Seoul South Gate), 호텔HDC와 함께 ‘보코 서울 명동(voco Seoul Myeongdong)’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보코는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로, 보코 서울 명동은 2022년 오픈한 보코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코 호텔이다. 보코 서울 명동은 현재 57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경제위원회 제7대 위원장으로 권오성 ㈜비바스포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2003년 출범한 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지역 25개 구(區) 상공회 회장들로 구성되며, 서울소재 중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경영애로 해소 및 정책건의 등의 경영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권오성 신임 위원장은 2021년부터 양천구상공회 회장으로 서울경제위원회에 참여해왔으며 임기는 2년이다.권오성 위원장은 "25개 구상공회 회장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및 각 구청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
미중갈등이 첨단 기술 전쟁으로 심화되는 기술패권 경쟁의 시대를 맞아 한국 역시 이를 대비해 초격차 기술 우위 확보와 개발된 기술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을 초청해 제3차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 회의(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제안보 증진 및 첨단산업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경협 김창범 부회장은 이날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될수록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격차 첨단기술 확보와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젊은 인재 확보를 위해 총출동했다.LG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열었다.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인 ‘LG 테크 컨퍼런스’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기술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착공했다.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애리조나 주지사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산드라 왓슨(Sandra Watson), 피넬 카운티 의장 마이크 굿맨(Mike Goodman), 퀸 크릭 시장 줄리아 휘틀리(Julia Wheatley)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오유성 전무,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 애리조나 법인장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설치 인력 양성을 위해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3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충주 본사에서 최진근 교장 등 충주공고,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취지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현대엘리베이터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엘리베이터 설치기술’ 과목이다. 충주공고 전기전자과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설치 실습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승강기 산업과 역사 △엘리베이터 개론 △엘리베이터 설치프로세스 △엘리베이터 안전관리 운영 등의 커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전 재산의 사회환원’이라는 우리나라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유일한(1895~1971) 유한양행 창업자가 생전 남긴 말이다.유일한 박사가 개인보다는 우리 민족, 국가, 사회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 것은 그의 평생의 신념이었다.◆‘한국인’임을 깊이 새긴 유학생활유일한 박사는 한반도에서 청일전쟁이 한창이던 1895년 1월 15일 평양에서 아버지 유기연(柳基淵)과 어머니 김기복(金基福)의 9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미국유
삼성전자가 말 차세대 D램인 6세대 1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D램 양산에 나선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6세대 10나노급 D램의 양산 일정을 구체화한 건 삼성전자가 처음이다.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멤콘에서 10나노급 7세대 제품을 2026년쯤 양산하고, 2027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나노 공정을 통한 D램 생산에 도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서영재(57) 전 LG전자 전무가 DL이앤씨의 새 대표이사에 내정됐다.DL이앤씨는 3일 서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다음 달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서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잇따라 지냈고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이와 함께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도 활동했다.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
LG는 올해 LG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구성원 심사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다.LG가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열었다.이날 행사 현장에는 (주)LG 구광모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구광모 ㈜LG 대표는 취임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ESG 경영에서 환경(E) 부문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E) 부문은 복잡한 환경규제를 제때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친화적인 시설 및 설비 투자에 많은 비용이 들어 중소기업이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환경 전문인력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23년 ESG 실사데이터 분석 결과, ESG 경영수준을 점수화 했을 때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스몰딜을 추진한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 중심의 사업 재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 .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한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