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 회사 Arm의 차세대 SoC 설계 자산을 자사의 최첨단 GAA(Gate-All-Around) 공정에 최적화하여 양사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Arm과의 협력을 통해 팹리스 기업의 최첨단 GAA 공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실 계종욱 부사장은 "Arm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KT는 오늘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5곳의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참가하는 파트너사는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 AI(영상 기반 AI 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올인원 셋톱박스 및 코딩 교육 로봇) ▲CNU글로벌(HS IoT 에너지 효율화 자동 검침 시스템) 등 AI, 모빌리티, 미디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총 5곳이다.KT는 KT 브랜드를 활용할
포스코DX가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지상 4층 규모로, 축구장 21개 크기인 연면적 14만8230m²,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시스템 규모도 방대하다. 센터내 총 연장 40km의 컨베이어와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크로스벨트 소터 2.5km,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를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에 3년 5개월이 소요됐다.시스템 구축을 맡은 포스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와 관련해 "개인적 의견으로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정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그 부분(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은 경영적인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이해 관계자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준감위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삼성전
삼성전자는 3월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주총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AIST와 양자대학원의 공동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서로 보유한 양자기술 전문성과 과학인력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양자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TRI-KAIST 양자대학원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확정된 양자기술은 양자의 얽힘과 중첩 등 양자의 고유성질을 활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혁신기술로 꼽힌다.이번 ETRI-KAIST 양자대학원 운영 추진을 통해 양자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확충과 이에 따른 양자기술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AC협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제4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전화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액셀러레이터들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넥슨이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와 넥슨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과 오피지지는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터 제공을,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양사의 첫 번째 협업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가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는 의미도 있다.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국내 최초로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함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LG BECON cloud)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내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24)를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지난 15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CK솔루션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는 삼일회계법인도 투자사로 참여했다CCK솔루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계 업무 전반에 걸쳐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사들이 전문가적 판단에 집중하고 나아가 회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보험 플랫폼 토글 운영사인 오픈플랜이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싱가포르를 낙점하고 첫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오픈플랜은 싱가포르에 지사 설립을 지난해 2월 마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서비스 출시 이후 주변 국가로 빠르게 확대해 현지화된 PMF(Product-Market Fit) 상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토글은 동남아를 주력 시장으로 삼아 향후 15억 사용자를 목표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오픈플랜은 시장 진출 초기에 여행자보험,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연금보험, 메이드
콘텐츠 산업 수출이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콘텐츠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2023년 콘텐츠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를 발간했다.이번 연구는 콘텐츠산업이 다양한 연관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측정하고자 진행됐다. 조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8개국(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 콘텐츠 수출액, 경제적·사회적 지표 등을 바탕으로 패널분석을 실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수출액이 1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19일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이 세계 시장에 통한 것으로 보인다.작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형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금액 기준 20%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AI·6G 기술 분야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6~29일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참석한다. 공통 키워드는 AI다. SKT와 KT는 전시관을 꾸려 AI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LG유플러스는 전시 부스는 없지만, 주요 경영진이 나서 AI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통합한 초기업 노동조합이 19일 정식으로 출범했다.초기업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현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초기업 노조에 참여한다. 조합원 수만 총 1만3000여명이다.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7000여명에 버금가는 수준이다.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그동안 그룹 또는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으로 양사는 한수원에 적합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하며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양사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AI 기술 검증,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적용 과제 발굴 및 전략 방향 수립,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혁신 방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