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외국인이 잇따라 발생했다. 9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중 미국대사관은 60세의 미국 시민권자가 지난 6일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로 알려졌으며 신종 코로나 사망자 중 중국인이 아닌 첫 외국인 사망자로 추정되고 있다. 우한에서 치료받던 일본인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외무성은 8일 우한시에서 폐렴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일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개인정보보호 등을 이유로 자세한 신원과 함께 구체적인 정황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9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7, 12, 22, 26, 36'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당첨번호 6개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6억1992만원씩 수령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각각 5661만원씩,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2398명으로 146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은 12만1076명으로 5만원씩,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199만6656명으로 5000원씩 수령한다.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공공보건부는 이날 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 등 총 7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태국 내 신종 코로나 환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수완나차이 왓타나이차론차이 질병관리국장은 태국인 확진자 3명에 대해 4일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138명 중 한 명 및 관광객들과 접촉한 두 명이라고 설명했다. 수완나차이 국장은 중국인 확진자 중 3명의 경우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의 가족이고 다른 한 명은 중국 내 '위험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했던 인천 송도 아울렛 비슷한 시기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린이집 휴원 범위가 송도 외 다른 지역까지 확대됐다. 인천시 서구는 지역 내 428개 어린이집에 공문을 보내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임시휴원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서구는 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1일 다녀갔던 인천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학부모, 교직원 등 118명이 1∼6일에 방문한 것을 파악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서구는 임시휴원을 하더라도 긴급보육 체제를 유지해 맞벌이 부부 등 자녀를 다른 곳에 맡기기 어려운 학부모는 보육 서비스를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일본 외무성은 8일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의 자국민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일본 외무성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세한 신원이나 사망일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에 체류하던 이 사망자는 발열 증세가 나타난 지 6일 만인 지난달 22일 우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4546명, 사망자는 722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 춘제 연휴가 연장됐다가 이번 주말로 종료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향후 1∼2주간은 우한(武漢)시 외 중국 다른 지역으로부터 신종코로나가 유입될 가능성 등에 주목하며 방역 조치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초 중국의 춘제 연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였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는 춘제 공식 연휴를 이달 2일까지로 연장했다. 상하이(上海) 등에서는 관내 기업 휴무를 9일까지로 연장했다. 정 본부장은 "중국 춘제 휴가 연장 조치가 9일부로 종료되고 10일부터 귀향 행렬이 예정돼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까지 야전병원으로 개조해 5400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8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후야바오(胡亞波) 우한시 상무부시장은 전날 밤 브리핑에서 공산당 후베이성 당교와 우한시 소속 4개 대학을 지정 치료소로 개조해 5400개 병상을 갖추고 경증 환자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우한시는 열흘 만에 건설한 병상 1000개 규모의 훠선산(火神山) 병원에서 전날부터 환자를 받기 시작했으며 거의 동시에 지은 병상 1600개 규모의 레이선산(雷神山) 병원은 이날 사용 허가를 내기로 했다. 외부 의료진도 속속 우한으로 투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8일 베트남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29세 베트남 여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밤 밝혔다.이 여성은 지난달 1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뒤 다수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 북부 빈푹성의 한 일본 업체 직원 중 한 명이다.6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업체 직원의 가족 두 명도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보건부는 '우한 교육생' 8명 중 6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이 신종 코로나 감염에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 관련 증상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제조업과 유통업, 여행업계 등을 포함해 글로벌 산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항공·여행업계는 여행 제한과 검역 강화로 직격탄을 맞았으며 중국의 공장에서 중간재를 수입하거나 완제품을 위탁생산 하는 외국 기업들은 생산 중단에 직면했다.7일(런던 현지시간) AFP통신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으로 여행과 그 관련 업종을 꼽았다. 중국 당국이 신종코로나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 등 14개 성·시를 봉쇄하고 단체 해외여행을 중단시키는 조처를 단행했다.세계 주요 항공사는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영을 대폭 축소하거나 전면 중단했다. 에에프랑스-KLM, 아메리칸항공, 브리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조사됐다.영국의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상하이 주재 미국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 결과 중국에 사업체를 둔 미국 기업의 대다수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올해 수익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주재 미국상공회의소가 중국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미국 기업 127개사를 조사한 결과 4분의 1가량은 올해 수익이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최소 16%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5분의 1 이상 기업은 수익이 11∼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는 사업체를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 따른 중국 매장 폐쇄 기간을 연장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은 이날 "공중보건 전문가 및 정부 당국과 철저한 협의를 한 뒤 회사 사무실과 고객센터를 10일이 있는 주에 재개장하려고 작업하고 있다"며 "우리 소매 매장을 재개장하는 것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애플은 또 "개장 일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상황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애플은 매장 재개장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애플은 당초 9일까지 중국 본토 42개의 매장 전체와 사무실, 고객센터를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애플의 중요한 판매 시장이자 생산 거점이다.TF 인터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돌파했으며 확진자는 3만4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841명, 사망자가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증가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985명과 67명이다.지난 7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4953명, 사망자는 699명이다. 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700명을 돌파했으며 확진자도 3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위건위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
미국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중국 등에 1억 달러를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미국은 신종코로나를 억제하기 위해 중국과 영향을 받은 다른 나라들을 도우려고 기존의 펀드에서 1억 달러를 지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러한 지원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 노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했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다 코로나 환자로 확인된 우한 교민 24번 확진자는 13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점에서 볼때 이들은 우한에서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2명이 같은 직장 동료라는 점으로 보아 우한에서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우한교민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건 이달 2일 13번 환자에 이어 두 번째다. 2명 모두 상태는 안정적이다. 정 본부장은 "나머지 (직장동료) 2명이 임시생활시설에 머무르고 있으나 증상이 없는 상태"라며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해 학교 수업일수 단축을 전격적으로 허용했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를 단축할 수 있다고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한 경우, 수업일수의 최대 10분의 1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수업일수가 190일인 경우 19일까지감축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를 마친 뒤 수업일수를 감축하도록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현재 신종코로나 우려로 휴업한 학교는 전국에서 592곳으로 전날보다 220곳 늘었다. 유
중국 내 전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4800여명이 위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만 3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1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143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늘었다.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482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54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635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5일 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 빠른 확산 속도와 더불어 살상력도 위협적임을 나타났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국과 함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의 조직원이었다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수미는 젊은 시절 우리를 사로잡았던 사회주의의 이상은 오늘날 이렇게 실현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과거엔 보수가 주류였으나 탄핵사태로 보수가 몰락하고 진보가 사회의 주류가 돼 기득권을 차지하게 된 것"이라며 "조국, 유재수, 송철호 사건 등은 (진보 카르텔) 상황이 밖으로 표출된 것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기득권을 누리는 진보가 정의의 기준을 무너뜨리려 하고, 보수가 외려 정의를 회복하자고 주장한다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7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자 중국 지도부가 전시태세에 돌입하고 후베이성은 가구마다 일일이 방문, 주민 건강을 체크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하루사이 71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7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로 목숨을 잃고 있다.7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599명, 사망자는 634명이다. 확진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3만명, 600명을 돌파했다.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3152명, 사망자는 71명이 늘어난 것이다. 코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에 끌려가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34)이 코로나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AP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 중앙병원은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리원량이 7일 오전 2시58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원량은 코로나 확산 초기 마스크 등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됐다. 전날 리원량이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우한 중앙병원 소셜미디어계정에는 그의 쾌유를 기원하는 댓글이 50만건 가까이 쇄도했다고 AP가 전했다. 우한 중앙병원은 "리원량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싸우다 불행히도 감염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애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