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림포 코리아 제공
사진= 림포 코리아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운동보상 블록체인 기업 '림포(Lympo)'가 자사 암호화폐(가상화폐) '림포 토큰(LYM)'으로 나이키(Nike), 아디다스(Addidas), 뉴발란스(New Balance) 등 스포츠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결제 쇼핑몰 '림포 샵(lympo shop)'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림포 샵에서는 림포 토큰으로 결제시 달러나 유로화 대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스포츠 매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림포 샵은 나이키 등 여러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 등 10만 개 이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전 세계 일주일 내 배송도 지원한다.

림포는 지난 8월 리투아니아에서 운동미션(Challenge)을 달성하면 림포 토큰을 받을 수 있는 베타버전 어플(app)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google play)에 출시했으며 지난 16일 미국에서 파트너인 NBA 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와 함께 정식 어플을 발표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림포 관계자는 "운동을 하면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는 어플에 이어 그렇게 모은 암호화폐로 스포츠용품을 살 수 있는 림포 샵까지 오픈하며 스포츠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기초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는 "림포는 유저들이 여러 기기와 어플에 분산되어 있는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림포 앱에 모아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자신의 데이터 열람권을 원하는 기업에 제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