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제일은행 제공
사진=SC제일은행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SC제일은행이 전날부터 iOS버전의 아이폰에도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키보드뱅킹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에서 키보드에 구현된 ‘SC제일은행 로고 버튼을 누르면 화면 전환 없이 소액 송금과 계좌조회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송금하기 위해 별도의 모바일뱅킹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을 해야 하는 절차를 스마트폰 키보드의 단축키 하나로 대폭 간소화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포털사이트,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해 키보드가 활성화되는 모바일 화면이라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도 키보드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김종훈 디지털사업부 상무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물론 국내 금융권에서도 최초로 SC제일은행이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핀테크를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보다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