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는 국내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전문기업인 '갤럭시아 커뮤니케이션즈'와의 제휴를 통해 ATM에서의 원화 출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플러그가 출시한 ATM 출금 서비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시피닥스(CPDAX) 앱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원화 또는 비트코인(BTC)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편의점과 지하철내에 설치된 만여대의 (주)효성티앤에스 ATM 기기를 통해서 원화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는 아이폰 및 모든 안드로이드 폰에서 시피닥스 앱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다른 편의점 자동화 기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피닥스 앱은 자사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메타디움(Metadium)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인증서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시피닥스는 암호화폐 거래 뿐만 아니라 ATM 출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송금 및 포인트 전환 서비스 등 다양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핀테크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특허 1위의 기업으로 (2018년 9월 기준 유럽특허청, 2018년 11월 기준 호주특허청 자료 참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B2C,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인인증, 문서인증, 해외송금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