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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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가상화폐)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솔루션 기업 '엔진'은 빠르게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 ‘엔진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진X'는 이더리움 체인 내 블록체인 데이터를 검색 할 수 있는 웹 탐색기이다. 엔진X는 블록체인과 앱 사이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여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 탐색기들 보다 30초 더 빨리 데이터들을 받는다. 이는 사용자들이 엔진X를 통해 실시간 수준으로 이더리움 상의 모든 거래 내역, 스마트 컨트렉트, 유통량, 토큰 내역 등 종합적인 정보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셈이다.

엔진X를 통해 투자자, 게임 유저, 토큰 홀더 등 사용자들은 좀 더 편리하게 이더리움 내 데이터를 검색 할 수 있다. 엔진X는 광고를 유치하지 않고 각자 취향에 맞게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맞춤형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테마 그리고 낮과 밤 모드 설정을 통해 선호하는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

엔진X에서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5개 이상의 언어뿐만 아니라 달러, 위안, 유로, 원 등 여러 나라의 통화로도 블록체인 데이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엔진X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상위 블록체인 플랫폼들에 있는 모든 토큰과 자산 데이터가 검색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소장용 아이템, 게임 아이템,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엔진사의 막심 블라고프(Maxim Blagov) 대표는 “사용자들에게 깔끔하고 편리한 엔진X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를 올리지 않겠다”며 “엔진X를 블록체인계의 구글로 만들어 상위 블록체인 플랫폼의 모든 토큰과 자산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