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핀테크·블록체인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치닥(Hdac)은 모바일 페이먼트·이커머스 분야에서 13년 이상 경력을 쌓은 니콜라 자케(Nicolas Jacquet)를 CMO(최고마케팅경영자)로 영입했다. 자케 CMO는 아디다스에서 이커머스 및 애플리케이션 부문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총괄했으며, 삼성전자에서는 ‘삼성월렛’와 ‘삼성페이’, 그리고 스마트TV 광고 플랫폼인 ‘삼성 애드허브(Samsung AdHub)’의 마케팅 및 사업전략 기획을 담당한 바 있다.

에이치닥 CTO(최고기술경영자)로는 현재 한국블록체인학회 기술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8년 경력의 핀테크·블록체인 전문가 조문옥 상무가 합류했다. 조문옥 CTO는 삼성SDS 중앙기술연구소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및 금융 프레임워크 기술 엔지니어 출신으로,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DCB(통신과금간편결제), T페이 등 핀테크 및 결제 플랫폼 구축을 총괄한 바 있다.

에이치닥 윤부영 대표는 “에이치닥의 블록체인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ㆍ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통해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에이치닥(Hdac)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CMO와 CTO 외에도 이오스 등 유력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부터의 인재 영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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