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지난 878회 로또 추첨에서 6명의 로또 1등 당첨자 중 유일하게 수동 1등에 당첨된 여성이 로또 정보 사이트 ‘로또리치’에 남긴 당첨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김주아(가명) 씨는 “32억은 저와 남편이 반반 나눠 저금해 뒀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액수가 너무 커서 아직도 꿈만 같다. 급하게 휴가 내고 남편과 오후에 농협 방문했다”며 “상담을 받아보니 진짜 현실이구나 싶었다”며 떨리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당첨금은 남편과 상의해서 계획을 세웠다. 여유 돈으로 나눠둔 돈은 가족과 함께 알뜰하게 사용할 예정이다”며 “달라지는 것은 없고 각자 직장에서 일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 씨는 네티즌들이 궁금해할 만한 4가지 Q&A를 남겼다. 그는 “당첨금은 남편 명의로 받았다. 로또리치 가입은 내가 했지만 매주 구매는 남편이 했고 재산 관리를 하고 있어서 상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 수령 후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발 마사지만 받은 후 집으로 돌아와서 통장만 봤다”고 말했다.

자세한 후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