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중 전자상거래 산업 연맹이 설립됐다. (왼쪽부터)한상익 뷰티경제 대표, 왕닝(Wang Ning) 중국 전자상회(CECC) 회장, 방성식 비아이뉴스 대표
사진=한중 전자상거래 산업 연맹이 설립됐다. (왼쪽부터)한상익 뷰티경제 대표, 왕닝(Wang Ning) 중국 전자상회(CECC) 회장, 방성식 비아이뉴스 대표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골자로 ‘한중전자상거래산업연맹’이 결속됐다.

지난 18일 비아이뉴스 방성식 대표와 뷰티경제 한상익 대표, 중국 전자상회 왕닝 회장(CECC, Wang Ning)은 양국을 대표하여 한중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연맹설립 합의서에 서명하고 ‘한중전자상거래산업연맹’ 출범을 확정했다.

CECC(China Electronics Chamber of Commerce)는 중국 전자제품의 생산, 운영, 연구, 교육 및 서비스에 종사하는 기업 및 그룹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의 비영리 단체다.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21개 지역 조직과 1만 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중국 전자상회는 최근 열린 중국 국제 디지털 경제 엑스포에서 글로벌 디지털 경제 연합 회의(D50)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한중 전자상거래 산업 연맹(KCEA)을 설립하고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중 전자상거래 산업 연맹은 한국과 중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한중 포럼 및 전시회 등 다양한 경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방성식 대표(비아이뉴스)는 "한중 간 전자상거래 가치사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중 전자상거래 산업 연맹이 한중 간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익 대표(뷰티경제)는 “합의서에 서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양국의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중요하며 양자 간 건전한 발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전자상회 왕닝(Wang Ning) 회장은 "최근 중국 전자상회가 주최한 글로벌 디지털 경제 연합 회의(D50)에서 신뢰, 표준, 포용성 및 공유에 중점을 둔 3개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한중 전자상거래 산업 연맹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