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피엠 코인
사진제공=에이피엠 코인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에이피엠 코인(apM Coin)이 비트렉스 글로벌(Bittrex Global)에 오는 11월 14일 최초 상장한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지난 2014년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 빌 시하라(Bill Shihara) 고경영자(CEO)가 설립했다. 이후에는 지난 9월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이하 BTI)에서 ‘거짓된 거래량 정보가 없는 가장 투명한 거래소’로 선정될 정도로 프로젝트 상장 심사는 매우 엄격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대문 의류 도매 시장인 에이피엠 그룹의 시장 비즈니스 노하우를 활용해, 최적화된 고객 보상 및 결제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에이피엠 코인의 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 상장 소식은 글로벌 거래소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특히, 에이피엠 코인에서는 상장 소식을 전하며, 회원 가입 이벤트도 현재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6일 새벽까지 에이피엠 플레이스 앞 광장에서 해당 프로젝트 설명과 가입 안내를 진행한다.

apM Coin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의 협력사가 대한민국의 쇼핑몰인 만큼, 국내 사용자를 위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국내 거래소에서의 상장 소식을 알려주고자 힘쓰겠다. 이를 위해 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 3개 쇼핑몰의 연평균 방문객 15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빌 시하라(Bill Shihara)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온라인 글로벌 경제 저널 CCN.com과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창업자와 프로젝트의 원친과 법률 준수 여부도 꼼꼼하게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비트렉스는 암호 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평가한 신뢰 지수 2.0(Trust Score 2.0) 기준 세계 5대 거래소로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폴로닉스, 코인베이스와 함께 선정됐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