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로또 1등 당첨자의 생생한 사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을 877회 1등 당첨자라고 밝힌 남성은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17억 거래내역확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당첨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손형석(가명) 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네요. 전혀 예상 못했는데 얼떨떨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매주 주말만 되면 아내에게 1등 당첨됐다, 월요일에 당첨금 수령하러 농협가야 되니까 준비하라고 장난쳤는데 그게 실화가 됐다”며 “1등 당첨 후 아내에게 사실을 알렸는데 안 믿는다. 나도 사실 아직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며 기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매주 분석번호를 받아 수동으로 구입한다며 “판매점 로또 사는게 번거로워서 인터넷으로 구입한다. 내 계정 5천원, 아내 계정 5천원어치 구입했는데 그 중 아내 계정에서 1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손 씨는 이어 “당첨금은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고 아이들 학원비에 쓸 예정이다. 그 동안 여유가 없어서 학원도 다 못 보내 줬는데 이젠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동으로 구입을 하니 꾸준히 구입하게 되더라”며 “여러분도 매주 구매하시면 분명 좋은 소식 들으실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손 씨가 받은 당첨금은 17억 1,660만원으로 세금을 제외한 실 수령액은 11억 8,312만원인 것으로나타났다.

자세한 후기는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