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글로비성형외과
사진제공=글로비성형외과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능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이 그 동안 소홀했던 일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입학 면접이나 앞으로 대학 생활에서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수능 후 성큼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수능성형 시즌’이라 불리기도 한다. 수험생들이 성형을 원하는 대표적인 부위는 눈성형과 코성형이다. 특히 코성형은 남녀 수험생 모두에게 관심이 높기 때문에, 각 성형외과마다 코성형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성형은 기본적으로 콧대와 코 끝의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낮은 코와 매부리코, 복코, 들창코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된다. 콧대와 코끝의 모양, 얼굴 내 비율이 달라지면 인상이 매우 세련되게 변하고, 얼굴 비율까지 달라져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코성형은 재수술 비율이 가장 높은 성형 중 하나로 손꼽힌다. 때문에 각종 수험생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술 비용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재수술 재발을 막고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코성형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코성형의 부작용과 재수술은 대부분 보형물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안전한 보형물과 코성형, 콧대성형 등의 수술법을 제대로 체크해야만 훨씬 예뻐지고 잘생겨진 모습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이에 적합한 코성형으로 3D피팅코를 고려해볼 수 있다. 3D피팅코는 3D CT를 통해 CD 시뮬레이션으로 본인의 코모양을 정확하게 구현한 맞춤 보형물을 사용하는 수술법이다. 때문에 보형물이 본인의 코뼈에 정확하게 밀착해 수술 후 보형물이 뜨거나 빈 공간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 걱정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글로비성형외과 노봉일 원장은 “3D피팅코성형은 코수술 후 보형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걱정을 현저하게 줄여준다”라며, “더불어 미간부터 코 끝으로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라인의 보형물을 제작할 수 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직반버선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맞춤코수술로 적용되어 자신이 원하는 라인과 높이에 따른 보형물 제작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코성형은 밋밋한 이미지에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어 코수술 후기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성형에 속한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수능성형 이벤트 등을 통해 섣불리 수술을 결정했다간 예상과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물감이 생기거나 통증, 흉터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코수술 잘하는 병원에서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충분히 상담을 받은 후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 권장된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