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컬러플랫폼(대표 박창기)이 메인넷 베타버전이 오픈됐음을 전했다. “일상생활에 쓰는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컬러코인은, 9월 이후 2개월 넘게 테스트넷을 공개 운영한 결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에러없이 0.7초 이내에 블록확정을 검증하며 840만개의 블록을 축적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인넷 베타버전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3개 지역에 검증노드 Validator(Block Builder) 25개 노드를 설치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되는 기능은, 투표, 예산 배분 제안, 지갑에서 QR 코드로 송수신, 보안강화 웹지갑, 화폐발행(Minting), Staking, Prism Consensus의 Clustering 기능 등이다. 컬러 플랫폼 측은 이로서 메인넷의 99%가 증축되었으며 보안과 성능에서 세계 최고 블록체인과도 경쟁우위에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1초거래확정’을 이루어 낸 것은 비자카드의 성능과 보안을 100분지 1의 비용으로 구축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이용하여 세계인이 일상생활에 쓰는 금융솔루션을 만들 것이다.”라고 박창기 대표는 말했다.

메인넷 베타버전 출시와 더불어 12월 4일(수) 컬러코인은 데이빗(Daybit) 거래소에 상장된다. 컬러코인은 지난 3개월간 빗썸글로벌에서 거래되고 있다. 컬러코인이 원화 거래 가능한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데이빗 역시 전면 재개편후 알트 코인의 첫 상장에 해당된다.

㈜체인파트너스는 데이빗 거래소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사업, 암호화폐 장외거래사업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EOS의 Main Node BP 운영 경험도 있는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이다.

㈜체인파트너스의 표철민 대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컬러플랫폼의 박창기 대표는 12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TechFin Asia 2019에 연사로 초청되어 컬러플랫폼의 CTO인 파쿨린 박사(Dr. Nikolay Pakulin)와 함께 플랫폼 설계개념을 발표하고 시연을 한다.

컬러플랫폼의 박창기 대표는 “세계적으로 3세대 블록체인이 각축하는 가운데 컬러플랫폼은 글로벌 선두 그룹에 올라섰음을 입증하는 쾌거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