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이승재 원장
사진=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이승재 원장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겨울만 되면 얼굴색이 훨씬 칙칙해지고, 주름도 더 늘어나 늙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를 들 수 있다.

겨울철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 역시 사막처럼 메말라간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 부분에 위치해 외부 환경 변화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습도에 훨씬 크게 영향을 받아 쉽게 건조해지고 피부 처짐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이승재 원장(피부과전문의)은 “나이가 들면서 겨울이 되면 피부 속 수분이 감소해 피부 결이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쉽게 잃는다”라며, “또한 혈류량이 감소하고 각질화 주기가 느려지면서 멜라닌 교환의 불균형 등으로 기미 등의 색소침착도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따라서 겨울철이 다가오면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의 탄력과 유연성을 위해 적절한 피부 수분 보충이 필요하게 된다. 건강한 피부는 약 25%의 수분과 75%의 유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부 수분 함유량은 피부 노화와 탄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만일 표피의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가느다란 표재성 잔주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피부 자체의 회복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전문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최근 탄력저하로 인한 피부처짐 및 수분과 영양공급, 탄력개선 등의 문제에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쥬베룩’과 리쥬란힐러, 볼라이트 주사 등을 이용하는 스킨부스터가 피부 노화를 회복시켜 주는 방법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쥬베룩은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검증된 자가조직재생필러다. PLA고분자와 피부 조직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결합시킨 것으로, 피부 진피 층에 통증이 적은 나노바늘로 쥬베룩을 소량씩 여러 군데 주입해 피부탄력과 잔주름 개선, 피부결까지 개선해 노화 피부를 젊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리쥬란힐러는 연어에서 추출한 DNA의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polynucleotide)가 주성분으로, 피부 재생능력을 활성화해 피부 속 환경 개선, 피부 구조 복원 등에 효과를 보인다. 특히 피부 전반을 건강하게 만들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노화, 상처 및 손상된 피부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쥬비덤 볼라이트는 볼빛주사라고도 불린다. 3세대 스킨부스터로서 적은 통증, 적은 회수의 시술로도 장시간 피부 탄력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다양한 연령대에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결 개선 및 주름개선뿐 아니라 모공축소나 탄력 증대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킨부스터 시술을 겨울철 피부 탄력개선 및 주름 개선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치료든 부작용 예방을 위해서는 섬세하고 계획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이나 비용에 집중해 시술병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잘하는 곳’ 등 관련 후기를 검색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 시술을 받길 권장한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