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재)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가 3D프린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개인이 상상한 것을 3D프린터를 통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500㎡의 공간으로 구성된 경기TP는 '꿈길 창작발전소', '창의공작소', '상상공작소', ‘3D프린터 교육실’, 산업용 3D프린터 장비실’ 등을 구성하였으며, Stratasys사의 산업용 3D프린터 Fortus 450mc 1대, 범용 3D프린터 큐비콘 싱글 플러스 장비 11대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3D스캐너, CNC 공작기(MDX-40A), 후처리기 등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센터의 기본장비교육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방향 및 과정에 대해 안내하는 ‘멘토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업 지원프로그램’, 아이디어 빌드업 제품화 지원을위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TP 관계자는 “2019년에 경기TP 3D프린팅지원센터를 이용한 사람은 총 약 1200명에 달하며, 약 4700여 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았다. 경기TP 3D프린팅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연단위로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TP는 3D프린팅교육을 통해 3D프린터로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건축대전 대회에서 입선한 대학생을 비롯하여 취업에 성공한 이들을 여럿 배출해냈다. 더불어 중소기업에서는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산업용 장비를 통해서 다양한 시제품 및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금형비용 등의 초기 제작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 등 다양한 효과를 도출하고 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