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로서, 결제와 투자를 분리하기 위해 스테이블과 유틸리티 2개 토큰 구조를 개발한 브레이스 프로토콜(Brace Protocol)이, 12월 26일 가상화폐 거래소 한빗코에서 진행한 첫 번째 간편구매가 조기 완판되어 시장 내 관심을 입증했다.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브레이스 프로토콜(Brace Protocol)이 27일 가상화폐 거래소 한빗코에 상장한다. 브레이스 프로토콜은 한빗코에서 진행한 간편구매에서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상장 후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레이스 프로토콜 아뜨뜨 대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은 스테이블 코인을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다”며 “단기적으로 사업을 접는 일반적인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브레이스 프로토콜은 스테이블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디앱들의 실물경제 사용성과 기축화폐로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브레이스 프로토콜은 디앱 활성화를 위해 스테이블 ‘콥(KORB)’ 코인을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결제 및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디앱이 발행한 코인을 매입하여 소각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기존 디앱들이 갖고 있는 ‘코인의 지불과 투자’의 딜레마 문제를 브레이스 프로토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브레이스 프로토콜은 듀얼 코인 체제이다. 사용자가 유틸리티 코인 ‘브레이스(Brace)’를 보유하면 채굴 참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콥의 발행량이 증가하면 브레이스 코인에 지급되는 보상 규모도 커져 가치가 상승하는 이코노미이다. 브레이스 프로토콜은 '결제'와 '투자'를 분리한 암호화폐 2.0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2분기에는 이더리움의 POA와 BRACE의 스테이킹을 연동하여 운용하는 위임기반의 DPOA 방식으로 메인넷 론칭이 예정되어 있고, 메인넷 론칭 시부터 스테이킹 채굴 보상이 시작될 계획이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