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블록체인 전력거래를 위한 마이닝 바이백 토큰 해시팟(H-pot)이 IEO에 나선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IEO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명한 비트소닉에서 진행되며, 상장은 확정되었다.

해시팟은 오토드래곤, HOPEHASH TJ, JISEO HOLDINGS가 모여 만든 비트코인 마이닝 프로젝트이다. 확보한 재원을 마이닝센터에 구축, 구축된 마이닝센터에서 채굴되는 비트코인을 유통된 해시팟을 매일 바이백하는데 사용된다. 바이백 된 암호화폐는 즉시 소각하여 재단에서 유통물량을 별도 보관하는 것은 없도록 한다.

해시팟의 프로젝트의 강점은 비트코인 채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력을 이미 확보하였다는 것에 있다. 중앙아시아의 저렴한 전력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마이닝 및 퍼스널 마이닝 서비스를 통해 해시파워를 지속해서 증대시킨다. 여기에서 나오는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바이백된다는 점이 해시팟 프로젝트의 매력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해시팟은 암호화폐 산업 시장이 대중화, 활성화되는 와중에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매출 관련 부분을 보완하였다. 해시팟 재단은 팟마이닝이라는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을 통하여 기관 및 개인 투자자도 프로젝트를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투자자는 매출에 대한 지속적인 바이백을 받는 것과 동시에 기존 프로젝트나 신규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해시팟 IEO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단과 개인 투자자가 많다.

해시팟은 꾸준히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프로젝트 고도화에 나섰다. 중앙아시아의 저렴한 전력을 계약해 기존 1위 업체보다 저렴한 전력을 확보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용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시를 구매,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재단과의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팟마이닝에 입점이 가능하도록 한 상태다. 덕분에 빠른 접촉을 통해 기존 재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재단 및 일반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IEO는 다양한 재단이 입점하면서 발생하는 확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시팟 관계자는 “기존 암호화폐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하여 피해로 이어졌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는 결국 제시한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 및 유지하지 못해 프로젝트가 미완성이 되며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결과까지 완성된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이번 IEO를 통해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IEO는 1해시팟 당 2.5원에 거래된다. 최소 교환 수량은 5만 해시팟이며 실시간 시세가 반영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구매 수량의 10%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