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글로리서울안과가 후원한 '2020 제1회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화이트헤론홀에서 열렸다. 시 부문 당선자인 허정 시인(우측)이 시상자인 글로벌경제신문 최종천 사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글로리서울안과가 후원한 '2020 제1회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화이트헤론홀에서 열렸다. 시 부문 당선자인 허정 시인(우측)이 시상자인 글로벌경제신문 최종천 사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경제 정병휘 기자] 문) 당선 소감은 어떻습니까

앞으로는 섬진강에 화사한 복사꽃이 더욱 곱게 필 것 같습니다. 평소 꾸준히 글을 쓰기 보다 마음이 내키고 영감을 받을때 즉흥적으로 쓰는 편이어서 더욱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글로벌 시니어 신춘문예로 이 영광을 누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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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글을 쓰게된 동기는 어떤 것이었나요

40년 봉직한 직장을 퇴임하고 여유를 갖게 되니 글이 할 수 있는 일을 보고 느낄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런 시간에 오랫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조금씩 풀어내보자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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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본인 작품에 영향을 준 작가 또는 작품은 어떤 것인가요

비교적 감성이 풍부한 편이어서 많은 이들에게서 감동을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순천 출신의 서정춘 원로 작가님 그리고 꾸준히 글을 써온 아내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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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본인 작품세계는 어떤 것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누구의 삶도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생각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비범함을 발견하고 영감이 스쳐가는 순간들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최대한 표현해보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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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향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다음 세대에게 귀감이 될 글로벌 시니어가 주는 무게만큼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나만의 글에서 나아가 조금이라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본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듬어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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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가족과 지인분께 한마디 하신다면

늘 옆에서 시를 쓰도록 격려해 주신 서정춘 시인님과 순천 문화예술연대 고마운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와 이 영광을 전합니다.



정병휘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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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