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작년 12월 15일 5G XR(VR/AR)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VR·AR 하드웨어 제조·유통 기업인 드래곤베인은 중국 당국 주도 하에 설립된 상하이 국제 사회 대학(Shanghai international community college)과 IT 기술 및 블록체인 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국제 사회 대학(SICC)은 2017년 12월에 중국 당국의 국가 사업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약 2년 동안 중국의 블록체인 국가 사업을 위한 엘리트 교육을 통해 수백명의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자들을 배출하였다.

2019년 10월 현재 상하이 국제 사회 대학(SICC)는 두 차례에 걸쳐 블록체인 DBA 학위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자체 DBA, EMBA 커리큘럼 시스템, 자율 편집 교과서《블록체인 + 더 퓨처》, 자체 블록체인 DBA, EMBA, 블록체인 엔지니어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드래곤베인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및 5G XR(VR/AR) 기술을 상하이 국제 사회 대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가속, 정부·기업 전방위 응용 등 블록체인 전략 강화 육성 정책에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드래곤베인과 상하이 국제 사회 대학은 앞으로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 5G VR·AR 기술 상용화, 블록체인 사업모델의 경제성, 기업과 금융권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도입 등 기술과 정책을 총 망라한 연구를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드래곤베인 CEO Tony Shum은 “학계는 기술·사회·경제적 혁신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상하이 국제 사회 대학(Shanghai international community college)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대학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의 혁신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배출한 블록체인 기술자들은 중국 정부 또는 블록체인 관련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인력양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