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해외거래소 코인익스프레스(CoinExpress)가 올해 앤트봇 출시하면서 투자자 들의 파생상품 관심이 높다. 앤트봇은 현물거래·선물거래·무기한계약 등 다양한 거래소에 연동시키고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되었다.

앤트봇은 기초지수 상승분의 일일 0.2% 수익률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만 도입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공지능 투자 출시를 계기로 파생상품 투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2020년 2월 18일 개최되었던 유망 블록체인 투자자 밋업에서 인텔리퀀트(Intelliquant) 이종권 대표는 “자산운용을 발행하는 트레이딩봇과 관련된 인공지능 투자가 분산투자로 자산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며 이와 관련된 투자가 앞으로 점진적 상승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엠(Bit-M) 거래소 본부장은 “인플레이션 관점에서 보면 반감기 이후 법정화폐와 비교했을 때도 경쟁력 있는 가치보존수단이 되어 각국 정부의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치 보다 더 좋은 추세로 좋은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앤트봇은 코인익스프레스가 발행하는 파생상품이다. 즉 앤트봇은 발행사 신용 리스크가 뒤따른다. 극단적으로 발행사인 코인익스프레스가 엉뚱한 투자전략을 운용하다 손실을 본다면 투자자는 원금 손실을 입는다. 파생상품은 문자 그대로 펀드라는 점에서 기본 투자와 구분된다.

앤트봇 투자는 편입자산이 별도 신탁기관에 보관된다. 예를 들어 나스닥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이 지수에 속한 종목을 앤트봇이 매수하고 이를 코인익스프레스에서 보관한다. 다시 말해, 적어도 해당 코인익스프레스 신용 리스크를 투자자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