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가 지난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총력을 기울기 있으며, 종전 3월 2일 예정이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3월 16일로 2주 연기했다. 이후 개학이 더 늦어질 것에 대비하여 온라인 원격강의시스템을 통한 강의 준비에도 만전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 정문에 임시검역소를 운영하며 내?외부 이동객을 위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 교직원 마스크 착용, 캠퍼스 전 시설에 대한 방역 실시, 손소독제 및 온도계를 전 시설에 배치하는 등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운영 중이다.

김영문 총장은 “모두가 협력하여 어려운 이 시기를 잘 견뎌야 합니다. 대학은 3천명 재학생이 공부하는 곳으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우려하는 바가 없도록 총장이 직접 챙기겠습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포항지역도 안심을 할 수가 없다. 이런 가운데 선린대학은 지역대학에서 발빠르게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선린대 내에 유증상자는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