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민간단체나 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민간자격증이라 칭한다. 다양한 과정들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가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불황의 여파로 취업이나 이직 등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이들이 민간자격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심리상담사를 들 수 있다. 심리상담사는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의 갈등이나 문제들을 상담으로 종합적인 진단을 내리고 심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문제나 갈등을 해결하고 원활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가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민간자격증 온라인 강좌들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68종에 이르는 과정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재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국민행복카드 등 추가적인 서류제출 없이도 수강료 면제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무료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은 공식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한 뒤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가입한 이후에는 음악 심리상담사1급(제2015-005924호), 가족 심리상담사1급(제2016-000351호),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과정 중 하나인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제2017-006256호)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음악 심리상담사 1급 교육과정은 25강에 걸쳐 음악의 이론적 기초에 대한 이해, 상담에 대한 이해에 대한 이론들을 수강해 음악치료의 기반을 다진다. 이와 함께 음악의 심리학적 접근 및 적용을 통한 음악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들을 수강해 내담자가 멜로디, 리듬을 통해 개인 갈등을 조절하고 자기표현과 자아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전문가가 된다.

가족 심리상담사 강의는 총 5부에 걸쳐 가족상담의 이해, 가족상담 이론, 가족상담의 실제, 가족상담의 활용, 가족 상담의 적용을 다루는 강의를 수강을 진행하게 되며, 향후 자녀문제, 경제문제, 폭력 등의 문제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한편 한교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든 자격증들은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지는 민간자격증이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