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부는 각 대학의 개강 시점을 4주 이내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며 온라인 강의 확대 방안을 제시하였고 이에 전국의 대학들은 개강 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각장애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 시 자막이나 수어통역 등의 지원이 없을 경우 강의 내용을 제대로 학습하기 어려워 학습곤란을 호소하며 지원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CARES원격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석연)는 어려운 시국 상황에서의 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을 위해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어통역 및 자막 제작 등의 비용을 30%이상 절감한 비용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ARES원격교육지원센터는 201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9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원격교육지원 서비스’를 수행하여 보다 안정적인 원격교육지원시스템 구축 및 전문적인 속기지원의 성과를 거둔 원격교육지원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속기 전문기관이다.

손석연 센터장은 “장애대학생 원격지원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각종 동영상 및 온라인 강좌에 삽입되는 수어통역 및 자막제작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수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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