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기온이 차츰 올라가면서 문득문득 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봄은 꽃의 계절이다. 새하얀 벚꽃과 목련, 찔레꽃, 수선화부터 노란 유채꽃, 개나리, 복수초, 분홍빛 모란과 패랭이꽃, 산철쭉까지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시각의 재미를 더해준다.

봄을 맞이하기 전, 미리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비짓제주’를 통해 제주에서 열릴 다양한 봄축제와 여행정보들을 미리 알아보자. 오8일까지 진행되는 휴애리 매화축제를 비롯해 매년 3월중 개최되는 제주왕벚꽃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상효원튤립축제 등 봄꽃 페스티벌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그외에도 제주섬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산해온 창작자들의 교류의 장인 ‘산방산아트북페어’나 고흐 중심의 미디어 아트 전시 ‘빛의 벙커:고흐’, 한국-러시아 30주년 기념 디지털 아트 동화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등의 전시들도 마련되니 참고해두면 좋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마음의 풍족함을 채우기 전, 든든한 식사는 필수다. 한국인의 아침식사라 하면 뭐니뭐니 해도 따뜻하고 속이 편한 국물한그릇이 으뜸이다. 그런데 막상 제주도에서 아침식사가 되는 식당을 찾으려 하면 의외로 많이 없어 난감해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비행기를 타고 먼 제주까지 왔다면 평소 쉽게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 대신 신선한 제주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뚝배기 한그릇은 어떨까. 오전 9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아침식사 장소로도 좋은 ‘어마장장’은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맛집으로 비행기에 내린 후 출출해진 속과 피로감을 달래는 푸짐한 전복해물뚝배기로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주에서 전복뚝배기로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유명세가 드높은 식당으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조리하며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탔던 식당인 만큼 관광객보다 지역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책도 철저한 식당으로 손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식당이다.

천연재료를 최우선으로 사용하고 제주산 중에서도 최고 좋은 재료만을 엄선하여 조리하고 있으며 무농약 쌀을 사용해 임산부와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여 믿고 먹을 수 있다. 해물뚝배기 안에 전복과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간 비주얼과 맛으로 손님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아와 2017, 2018년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어마장장’은 제주공항뿐 아니라 동문시장, 용두암 등 제주도에서 가볼만한곳과 접근성이 좋으며 먹거리를 즐기러 제주도 동문시장 먹거리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자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42명까지 한번에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을 갖춰 단체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