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오랜 기획 단계를 거쳐 3월 런칭한 멀티 셀럽 뷰티 플랫폼 ‘유어브랜드’가 K뷰티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코스메랩과 일본 독점판매를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최대 규모의 한국화장품 편집샵 스킨가든에 입점 예정이며 일본내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킨가든은 K-BEAUTY, K-POP, K-FOOD등 한국의 여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TOTAL BEAUTY LIFE STYLE COMPANY’로 8500개가 넘는 제품을 취급하는 초대형 편집샵이며 현재 신오쿠보, 하라주쿠, 마쿠하라신도심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어브랜드(YOURBRAND)’는 지난 1월, 일본 진출을 위해 코스메랩과 독점 판매 협약을 위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3월 런칭을 맞아 코스메랩과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가 런칭하기도 전부터 독점판매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당시 코스메랩의 박진영 대표는 “유어브랜드가 가진 다양한 매력에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유어브랜드’는 셀럽의 진정성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이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세계적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화장품 개발 전문회사인 ‘인핸스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커머스가 결합된 신성장 마케팅 플랫폼 MCNCELEB을 운영중인 아이엠피랩이 함께 기획해 런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3월 런칭과 함께 ‘캣티시’, ‘히파지지’, ‘엘드라뽀’ 등 3개의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이외에도 뷰티 인플루언서와 패션 크리에이터, 스포츠 스타, 패션모델 등 영향력 있는 셀럽들이 대거 참여해 올 한해 20여개의 각 셀럽들의 개성이 반영된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아이엠피랩 강수호 대표는 “지난 1월 유어브랜드가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코스메랩과 독점판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정식계약을 하게 되었다”며 “코스메랩과 함께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추후 더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유어브랜드를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