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지난 1월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인 ‘BOE Technology Group’과 5G 산업 육성 및 협력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BOE Technology Group’은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으로, 중국 업계 최초로 플렉서블 OLED 양산에 돌입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BOE는 중국 기업 중에 가장 많은 투자를 받는 기업으로 그 금액은 약 50조 원에 달하며 무려 12개나 되는 생산 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스플레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DvBOX MiniVR’에 탑재될 OLED 공급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발전과 5G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부문 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VR용 OLED 공급 ▲디스플레이 공동연구 및 컨설팅 수행 ▲경영 노하우 공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최적화 디스플레이 역량 강화 ▲차세대 5G 대응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드래곤베인 VR 기기에 탑재되는 최적화 OLED 디스플레이 공동개발 및 공급을 통해 차세대 5G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장에 공동 진출,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관련 기술의 상품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드래곤베인 CEO Tony Shum은 “VLR VR(드래곤베인)과 BOE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공동으로 소속되어 일찍이 5G,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은 논의와 협력을 이어간 전략적 파트너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드래곤베인 ‘DvBOX MiniVR’ 5G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의 글로벌 진출 및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